감회

2019.01.02 10:44

칼리토 조회 수:870

나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2019년이 밝아버림으로써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대책없이 이 나이가 되어버린 것도 한심하지만.. 앞으로의 10년은 경험적으로 지나온 10년과 달리 가속도가 붙을 것을 알기에 무섭기도 합니다. 어머??!! 하는 사이에 환갑이 되어버리면 어쩌죠?? 흠..


짐 자무쉬의 커피와 담배라는 영화를 보면서 아.. 빨리 나이들고 싶다. 한 70-80쯤 되서 나도 저 할배들처럼.. 저렇게 생각없이 평온하게 살면 좋겠다 싶었던 때도 있었는데 막상 그게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ㅎㅎㅎ 아.. 무섭다.. 


그렇다고 돌아가고 싶은 황금의 계절이 있는 건 아닙니다. 지금 이 나이도 좋고 지금의 가족들과 이웃들과 친구들과 모든 것들이 맘에 들고 앞으로 변모해가는 것도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무탈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다가 언젠가..  커피 한잔에 좋은 음악 들으면서 따뜻한 햇볕을 쐴수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그래도 명색이 새해라니.. 다들 복많이 받으시고 더 행복한 2019년 되세요. 게시판의 여러분 덕분에 작년도 심심치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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