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조선시대와 현대가 얼추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설정이잖아요?

그럼 조선시대에서 세자빈은 어떻게 죽은 걸까요. 설마 말에 치여서 물에 떨어졌다거나...

치어 버리겠다고 눈을 번쩍이며 말을 타고 달려오는 악당의 모습을 생각하니 애잔합니다. -_-;


2.

세자빈이 죽었다고 치려면 세나가 죽어야 하니까. 아까 그 상황에서 박하 아닌 세나가 죽으려면...

그 찰나의 순간에 문득 세나가 많은 것을 깨닫고 (이런 나를 박하는 끝까지 생각해주었어!!) 광속으로 달려와 바카 박하를 밀치고 차에 치이기라도 하는 걸까요.

어떻든간에 태무의 파괴 본능은 확실히 인증되겠네요. -_-


3.

두 회나 남았는데... 한 회를 통째로 에필로그 식으로 써먹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너무 달려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은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설마 이 밤 안에 이야기 정리되지 않겠어요?

박하가 간신히 피하고 태무와 세나가 쌩하고 또 도망가서 다음 날로 이어지면 정말... orz

다음 회에 대충 현대 다 정리하고 마지막 회에 조선으로 돌아가서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하다가 다시 현재로 이어지며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4.

어쨌거나 막판에, 그것도 딱 한 회 동안 작품이 너무 확실하게 파괴되어 버렸어요.

가족분께서 로열 패밀리의 마지막 장면 이후로 참 오랜만에 병신춤 모드가 되셨는데 그 모드로 돌입하신 이유가 너무 달라요(...)

정말 이것도 능력이네요. 딱 한 회로 이 모양이라니. 어제까지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맞나 싶습니다. orz


5.

좋았던 추억-_-도 떠올리고 재범빠 가족분도 위로해드릴겸 영상 하나 올리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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