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쇼케이스가 있었죠. 레인보우는 데뷔 후 처음이라고.

그래서 기사가 이것저것 뜨고 있긴 한데... 당연한 거겠지만(?) 뭐 하나같이 애잔하네요. -_- 예를 들어



이 티저 사진에 대한 설명이 '솔직히 관심 받고 싶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레인보우가 누구냐는 소린 듣고 싶지 않았다.' 라고... orz

그리고 그 와중에 인상 깊었던 기사 하나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2132757c&sid=8320&nid=120&ltype=1


포인트는 마지막 단락입니다만, 클릭해보기 귀찮으실테니 그대로 옮겨보자면 이렇습니다.


"하지만 이날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레인보우의 무대는 노래+안무+패션 3박자가 잘 어우러져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DSP의 난감한 기획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기자가 대놓고 저렇게 얘기해도 될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dsp는 좋은 회사... orz



2.

매우 저화질(쿨럭;) 프레스 타임 영상입니다.

기자들만 모셔 놓고 보여주는 무대이니만큼 반응은 썰렁하기가 시베리아급이구요. 그래서 좀 더 애잔해 보이는 효과가. <-


 


설마 46분을 다 보시고픈 분은 없을 테니 (저도 안 봤습니다;) 안내(?)를 드리자면 11분 15초부터가 Golden touch 라는 곡 무대, 23분 50초부터가 타이틀곡 무대입니다.


무대는 첫 곡이 좀 낫습니다. 뭐가 더 나은지 딱히 잘라서 말하긴 어려운데... 최소한 타이틀곡처럼 의상이 하의는 바지, 상의는 치마라는 식은 아니어서?;;

암튼 뭐 어차피 내일이면 엠카 무대 영상이 고화질로 올라올 테니 관심있는 분들은 다 찾아 보시겠지만, 타이틀곡 무대도 나쁘지는 않아요. 사실 곡도 제가 듣기엔 괜찮습니다. A나 Mach처럼 반응 좋았던 곡들과 비교하지 않고 '1년 8개월만의 컴백인데!'라는 생각 덮고 그냥 들으면 말이죠. 그러니 부디 옷 좀 잘 입혀줬음 하는 바람이... orz


그리고 또 앨범도 들어봤습니다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여섯곡 밖에 없긴 하지만 딱히 구린 노래 없이 그냥 편하게, 무난하게 듣기 좋은 걸그룹 노래들 정도는 되네요. 스윗튠의 스 자도 없는 앨범이지만 그래도 꽤 신경써서 곡을 고른 것 같구요. 위의 영상 인터뷰에서도 원래 작년 여름에 들고 나오기로했던 노래 녹음 다 해놓고 엎어버리고 다시 곡 고르고 뭐 그렇게 고생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냥 컴백 늦어진 핑계로 하는 말은 아닌 듯.



+ 사족

오늘 팬들 모아놓고 한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각자 선물 하나씩을 준비했는데 당첨자 일곱명 중 셋이 다른 모 걸그룹 팬이라는 소문이 있습...;


+ 사족2

인터뷰를 대충 들어보니 1집 파트2는 언제 나올지 전혀 기약이 없는 모양입니다. 멤버들도 아무도 모른다고. -_-; 그렇담 올해 안에 나오지 않을 확률도 있겠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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