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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게님들의 부모님들은 반응이 어떠신가요들

2012.12.18 18:02

연금술사 조회 수:3615

저희 엄마에게 투표하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당근, 여자가 대통령 할 때도 됐지"

응? ? ? ! ! !

당장 전화해서 주절주절 이야기하다가

차라리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더니

뚝!! 끊어버리셨습니다

내일이 제 결혼기념일인데 기분좋은 저녁을 보내고싶다구요 흑.., 이 게시물을

stardust

2012.12.18 18:05

저희집은 새누리당 찍어본적이 없는 집이라;; 오늘 저녁에 확인전화는 하겠지만..

댓글
패니

2012.12.18 18:06

전 정치관을 부모님께 일정 부분 물려받아서요. 이번에 교육감 때문에 살짝 투닥거리긴 했지만 언제나 온 가족이 같은 사람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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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푸딩

2012.12.18 18:06

저희 집은 정치 얘기 안 하는 편이라 엄마 아빠가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몰랐는데 1차 토론회 끝나고 엄마가 가만히 '박근혜... 치매 아닐까?' 하셔서 엄마쪽은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아빠는 전부터 문재인 좋아하셨지만(깨끗하다고) 왠지 투표는 1번에 하실 것도 같아서 조금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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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

2012.12.18 18:06

저희 집은 2번으로 대동단결입니다.ㅎㅎ
생전 처음 있는 일인데, 새누리 성향의 어머니가 안철수로인해서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신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 사퇴 이후 다시 박근혜로 돌아서는가 싶더니 생각을 고치시고 그래도 문재인 찍어야겠지, 하시더군요.
오빠는 대선 투표를 한번 안 하던 인간이었는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네요. 엠비요정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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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sas

2012.12.18 18:07

저희 집안은 원래 야권성향이라 딱히 설득이고 뭐고 할 필요도 없어서 행운이죠.ㅎㅎㅎ 부재자투표하시기 전에 그래도 좀 알아보고 투표해야할 것 같다고 고민하시길래 마루와 함께 있는 문 후보 사진 보여드렸더니 (집안이 단체로 개빠;) 표정 진짜 좋네.. 하고 2번 찍으셨답니다. 참고로 표정이 좋다고 감탄하신 건 문 후보 쪽이 아니라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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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방

2012.12.18 18:10

#fysas:
마루, 찡찡이, 쯔쯔. 완전 일당백이네요. ㅋㅋ

댓글
lance

2012.12.18 18:13

#fysas:
개빠..으하^^
그러게요. 문후보님의 손길을 받는 마루의 표정이 너무너무 행복한 표정이었어서..ㅎㅎ저 같은 동물빠는 그걸 보고 문후보에 대한 호감이 플러스 안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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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익명

2012.12.18 18:29

#fysas:
개빠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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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방

2012.12.18 18:09

제 부모님 - 문 2표
지인 부모님 외 친척 - 박3표 (50대 이상) 문 2표 (40대) 아직모름1표 (60대 -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박인데 표현을 못하는 듯 ㅠㅠ)

참고로 박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충청이 연고지인 분들이십니다.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에 표를 주셨고요.
왜 그녀를 지지하냐 여쭸더니 그냥 잘 할 것 같대요. 일부러 지인과 토론을 챙겨봤습니다. 저 꼴을 보고도 안 말려야겠냐고 경각심을 주고자..
대선 자체에 미지근한 정도였는데 토론보고 뒤집어졌습니다. 그게 적극적인 설득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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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2012.12.18 18:09

저희집은 진작에 문재인이고 저만 김순자 지지자예요. 넌지시 7번 이야기 해보긴 했는데 무리네요. 예전 총선때는 동생 구슬려서 녹색당 찍게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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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2012.12.18 18:11

저는 한 분 설득. 나머지 한 분은 고려중 (-> 근데 이 분은 노무현 대통령 때 크게 손해본 게 있어서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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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2012.12.18 18:11

문안 단일화 전부터 아오 맘에 안들어! 하시던 울 부모님 성향에 가장 가까운 후보는 아마 김소연 씨인듯...해서 문에게 표를 줄지 김에게 줄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3차 토론때 아버지가 토론 보시다가 화나서 에잉! 하고 잠드셨는데 내일도 에잉! 할 분위기가 된다면-_- 아마 초상집같을거여요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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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2012.12.18 18:14

경북+박정희팬덤+60세(이상)=오죽하면 '닮았다고' 이인제를 지지했던 적도 있으니.

게임끝입니다. 캐리어를 가도 답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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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人

2012.12.18 18:18

시댁은 백프로 2번입니다. 문제는 친정인데... 총 여섯표인데 아마 4-5표는 박에게 갈 것 같아요. 부모님은 늘 여당 성향이셨고 형제들도 각자 다른 이유로 박 지지합니다. 솔직히 머리가 너무 아파요. 얘길 좀 해보고도 싶지만 한편으론 회의감이 들고...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늘 너무나 괴롭습니다. 반면 지인들이나 일관계로 알게 된 분들은 대부분 2번이거나 정치 성향이 없거나 하네요. 후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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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페크

2012.12.18 18:23

친정은 경남인데 아빠가 함북 출신 경남고라 자연스레 단일화되었고; 시댁은 남편이 먹고사니즘으로 열심히 꼬드기는 중이에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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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12.18 18:23

우리 부모님은 급진적이고 저보다 눈이 더 날카롭습니다. 문제는 설득이라는 걸 싫어하세요. 누구 뽑으라면 당신들은 눈없냐? 이러십니다. 보나마나겠지만 물어는 봐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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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12.18 18:25

#살구:
부모님이 수년전 권영길후보를 지지한건 제 큰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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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2.12.18 18:27

저희 부모님은 포지션이 좀 괴상해서 이번엔 누굴 찍을 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한나라당 지지자이고 조선일보 애독자인데 전교조(...)에다 노태우랑 이명박은 안 찍으셨대요;
근데 민주당은 절대 싫어함. ㅂㄱㅎ를 대통령감이라고 보진 않는데 안철수씨를 더 싫어했으니 문재인 후보를 찍을 것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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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

2012.12.18 19:16

#27hrs:
저도.. 흥미진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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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안녕

2012.12.18 18:33

저희집은 워낙에 야권성향인지라. 근데 나머지 친척분들(저희 부모님 윗분들)은 대략ㅠㅠ
더군다나 저희 어머니는 공주님을 증오!!하십니다. 그래서 토론끝나면 꼭 전화해서 바보아니냐, 저런게..대통령감이라니, 동문서답하더라, 이러시다가 인터넷반응은 어떠냐 물어보십니다.
내일은 투표하시고 저녁때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개표방송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전 낼 어머니가 좋아하는 뱅쇼랑 간단한 안주를 준비해야...
모쪼록 기분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싶어요. 즐거운 칵테일시간으로 끝나야지, 좌절의 술판으로 끝나서는 안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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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

2012.12.18 18:35

문재인은 눈이 너무 무섭더라, ㅂㄱㅎ는 참한데...그리고 북한에 다 퍼주면 어쩌니.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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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2012.12.18 18:46

#따숩: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어떤 지긋한 분들도 딱 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외모기준이 다른것일까요. 저는 ㅂㄱㅎ 눈이 무섭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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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나

2012.12.18 18:44

저희 어머님이 저를 어찌나 답답해하는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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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구리

2012.12.18 18:46

저희 가족은 물론 친가는 대동단결입니다. 아빠는 매번 뽑을 사람 없다고 하시면서도 투표하러 가보면 저희 가족 중에 1빠로 투표 ㅎㅎ 저희 엄마는 저랑 동생의 의견을 많이 들으시는 편이고요. 하지만 저희 외가는... 어르신들은 죄다 1번, 사촌들은 죄다 2번입니다. 이모들이랑 큰 삼촌은 포기했고, 작은 삼촌께 전화라도 한 번 드려보려고요. 내일이 두렵기도 하고, 기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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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2012.12.18 18:59

설득해보려고 얘기 꺼냈다거 어머니한테 빨갱이X이라고 몇대 맞았습니다.
살 날 안남았기에 너희들 미래를 위해서 1번 투표한다고 저보고도 강요하셨는데 대답 안했어요.
형제들은 그냥 입다물고 있자고 지금은 쥐죽은듯 있습니다.
당장 내일 여러가지 의미로 결과가 두렵기도하고 기대되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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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트

2012.12.18 19:01

친정 경기도출신들인데 김대중빠분들....당근 민주당찍죠. 시댁 전라도 화순출신...광주때매 당연....
저희 어머님은 노짱 좋아하셨어서 가끔 사진보시고 눈시울..
저야 말할 것 없이 맹박요정덕분에...그리구 노빠였기도 하구요.
시댁친정 할것없이 야당으로 대동단결~~
남편은 정치에 무관심한 편이었는데 토론보더니 그내공주 찍으면 가만안두겠다고..허허 사람을 이렇게도 바꿔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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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2012.12.18 19:08

어머니께서 확인전화 오셨습니다. 추운데 투표할때 따뜻하게 입고 가라고. 민주당을 찍은적 없는 자식이 걱정되신듯...
요즘 어머니의 최대고민은 어머니 베스트프렌드아주머니가 공주님 찬양자.... 오늘도 친구분이 좀 옹호하시자 앞에서 '그 살인자 ㅆㄹㄱ들'하고 부르르 떨고 오셔서는 '나는 왜 이럴까...'자책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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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익명해요

2012.12.18 19:11

전 어제 엄마와 한바탕 했어요. 엄마는 자신은 진보적인 성향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여권이 그대로 이어지는게 이득이다. 이게 다 널 위해서다.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엄마 왜이렇게 말귀가 안통해! 하고 버럭해버렸네요. 엄마 급기야 우셨습니다. 전 하루종일 빌었고요. 근데 오늘아침 문재인 화이팅! 이런 문자 보내오셨죠. 자식이기는 부모 없나보다를 실감하면서, ㅂㄱㅎ상태로 토론을 차분히 이어간 문후보의 참을성에 감탄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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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 Bear

2012.12.18 19:11

저희 친정은 원래부터 무조건 2번인데 저희 엄마가 천주교 모임 다니시면서 교양떠는; 아줌마들 몸 만나시더니 몇번 박근혜에게 우호적인 이야길해서 저희한테 야단;;맞고 토론보고 다시 정신챙기셨구요..ㅋ 저희 시댁은 기대도 안했어요. 내내 무조건 보수라서. 저희 어머니는 대선하기전부터 늘상 박근혜빠셨구요...그런데....
손주사랑이 극진하시길래 제가 아들 좀 교육시켜놨더니 아들이 다 손써놨어요. 정치얘기하는 손주가 너무 재밌고 기특하기만 한 두분이서 걱정말라고 2번뽑겠다고 허허 웃으십니다. 너무 행복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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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

2012.12.18 19:15

확실히 토론의 힘이 컸던 것 같아요. 3차 토론 끝난 밤에 조용히 말씀하시더군요. "도저히 저 사람은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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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고양이

2012.12.18 19:27

일전에 슬쩍 여쭤봤더니 공주님 찍는다고 하셔서 엄마가 그러면 어떡하냐고 앙탈을 부렸더니 "모르는 소리 마라. 박정희 아니면 우리가 이정도라도 사는 줄 아니?"라고 하셔서 그 이후로 선거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한 표라도 더 확보하시려는 듀게 여러분께 죄송) 저희 가족이 서로 좀 데면데면하기도 하고 제가 누굴 설득하는 걸 굉장히 불편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저희 부모님은 97년부터는 계속 권영길을 찍으셨는데 처음에는 당췌 이해가 안 가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혹시 나이가 드셔서 판단력이 흐려지신 건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87년 때 당연히 DJ 차례인데 영삼이가 뗑깡부려 표 다 갈라먹고 국민들이 깔아준 민주화 멍석도 말아먹게 생겼다고 하시면서 엉뚱하게 김종필에게 투표하셨던 게 기억났습니다. (뜨악) 아마 박정희는 독재를 했어도 깨끗하다고 했던 조중동에 세뇌당하셨던 것 같습니다. 6억의 존재와 장물 정수장학회 이야기는 이제는 아시려는지? 혹시 토론을 보셨으면 마음을 바꾸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 거주자라서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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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2012.12.18 19:32

아빠 : 지난 10년간 꾸준히 투표 포기('내 드러워서 안 한다')를 주창하였으나 새벽 6시에 노인들이 파나마 쓰시고 여우목도리 두르시고 투표장 가는 것을 보고 있는것을 보노라면
입가가 파르르 떨리고 눈이 알 수 없는 기운으로 번들번들해지는 것을 알 수 있음. 결국 아침 아홉시경 성질에 못 이겨 옷 따숩게 입고 투표장 출격. 짜증을 버럭 버럭 내고 입으로는 개아들 소아들 찾아대며
붕노의 2번을 두드리고 옴. 올해도 이하생략할 것으로 사료됨.

엄마 : 아이구 안철수 마누라가 전라도 여자인디 왜 사퇴를 해가지고... 에잉 에잉 (하며 득달같이 투표권 있는 자기 애기들을 닭떼 몰듯 두두 몰고 투표장에 데려감. 분노의 2번을 두드리고 올 것으로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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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요거트

2012.12.18 19:56

제 주변은 가족 친지 친구 다 문입니다. 설득할 필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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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ondrina

2012.12.18 19:59

오후에 엄마한테 전화로 한참 설득했는데 조금 전에 문자왔네요.
'니 오빠 소개팅 해주면 문씨 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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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2012.12.18 20:10

에휴..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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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

2012.12.18 20:20

저희는 투표 이야기가 나오면 찬란했던 박정희 정권에 대한 향수읊어보기가 흘러나오면서 무조건 박근혜 찍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납니다. ㅠ.ㅠ 문후보 얘기는 부모님 이외 다른 이들에게만 열심히 홍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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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2.12.19 00:41

저희 부모님과 동생들은 모두 야권성향이라 문제가 없는데...외가와 친가는...어머니께서 괜히 외삼촌들과 심하게 말다툼을 해서 제가 설득하시려는걸 말리는 중입니다. 이러다 형제간에 의 상할까봐요. 그래도 다들 열씨미 하시네요. 전 일가친척은 포기하고 직장 동료들을 설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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