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망쳐버린 퇴근후 어제 저녁

2013.04.09 10:51

chobo 조회 수:1820

5:30 퇴근.

 

6:40 주거지(?) 전철역 도착.

 

6:47 E마트 입성

 

6:55 아사히 흑생맥주 캔 350ml 6개, 6,600원 판매 행사대 발견.

 

6:55~6:57 계속 고민

 

~7:10 E마트에서 계속 고민하다 결국 삼.

 

7:30 집에 도착

 

그뒤 계속 고민. 맛없으면 어쩌지? 내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지?

 

결국 이곳 게시판에 질문글 올림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5791977

 

폭풍 검색질을 9시 30분까지 계속하다가 결국 환불받고 OB 골든라거 사옴.

 

그리고 카드 걸제 영수증을 수동 세절기에 넣고 돌리려는데

 

세젤될때 밑으로 빠지지 않고 윗부분에 뒹굴고 있는 종이 조각들이 보여 이참에 청소하기로 결정.

세절기 분해.

 

분해하다가 속 부품 와장창 쏟아짐.

 

어떻게 조립된 상태인지 모름.

낑낑대며 이리저리 끼워맞추는데 손에 구리스 가열차게 묻음.

육성으로 욕 터짐. 김슬기 저리가라임.

 

어찌어찌 하여 조립 완성.

 

그때 시간은 11시 30분.

 

아, 그렇구나. 대략 한시간 반동안 이걸 재조립한다고 용썼구나.

 

하얗게 불태웠어.

 

그래도 디아블로3를 하고 자야지.

 

한시간 정도 하니 이미 시간은 새벽 1시.

 

자야지.

 

잤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79
45 주말의 과식,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5] 칼리토 2016.06.27 2046
44 일드, 나의 댄디즘.. 과 일상 바낭 [5] 칼리토 2014.07.18 2384
43 살림의 고단함 [10] 여름숲 2014.05.19 2843
42 대보름-발렌타인 데이, 그리고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 [2] 양자고양이 2014.02.14 1297
41 [바낭] 20.*13.4.21.4.17+10.13.14.22.-22.7.0.19.'18.+2.14.12.8.13.6*5.14.17+20. [2] 알리바이 2014.02.06 1379
40 일하기싫은바낭 & 설국열차의 앞칸(스포함유) kokoroko 2013.08.06 2008
39 [바낭]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이정현 신곡 뮤직비디오 + 김현중 & 박재범 + 기타 등등 결국 아이돌...; [15] 로이배티 2013.07.22 3571
38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6] 로이배티 2013.07.21 3077
37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2] 로이배티 2013.05.26 3454
36 [바낭] 노빠가 국어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네요 [6] amenic 2013.05.02 1949
35 게시판 보다보니 엄마 보고싶네요. [6] 미나 2013.04.16 1771
» 완벽하게 망쳐버린 퇴근후 어제 저녁 [2] chobo 2013.04.09 1820
33 조카 동영상 + 잡담 [1] 푸른새벽 2013.02.28 1272
32 [바낭] 통로에 끼인 꿈 [2] 가라 2013.02.27 1361
31 듀게님들의 부모님들은 반응이 어떠신가요들 [37] 연금술사 2012.12.18 3615
30 강호동 Come Back! 무릎팍 도사! 정우성편! "서태지, 이지아 결혼 알고 있었다?" [5] chobo 2012.11.28 4191
29 [바낭] 월요일 직전의 아이돌 잡담 [15] 로이배티 2012.11.18 2432
28 [고양이] 매씨낭자수발기 [11] 늘보만보 2012.11.14 2964
27 (논란이 될 수 있는) 정치바낭.. [2] 오늘도안녕 2012.10.31 1164
26 남자가 필라테스나 요가 안 민망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없나요/ 요가 첫 체험 후기. [14] Paul. 2012.06.19 118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