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그콘서트, 멘붕스쿨에 나오는 '납득이' 캐릭터가 이 영화에서 따왔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2. 수지가 현재 광고를 많이 찍는 이유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3. 수지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내리기엔 좀. 물론 해당 영화의 캐릭터는 무난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거기에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캐릭터에 충실했던거고 본래 연기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여력은 글쎄요, 아직은 의문형입니다.

한 영화에서 그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해서 좋은 연기자라고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연기가 본업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도 수지는 최고입니다. 물론 모님을 위한 립서비스.

 

4, 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봤습니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이 영화 시나리오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곡이 전달하고자는 것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5. 뭔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내러티브가 조금씩 끊어진다는 느낌도 있었구요.

그래도 감성을 자극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뻔한 이야기를 얼마나 잘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인데 이 정도면 흡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좋았습니다. 저도 안구에 살짝 습기 찼거든요.

 

6. 왜 키스씬 다음은 생략 된거죠?

 

7. 주말동안 3번이나 보니 좀 지겹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 빈집에서의 장면은 역시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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