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너무 잘해서 생긴 부작용일 수도 있는데요.

배우가 극중 연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 배우가 싫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이다해씨는 언년이 연기 이 후 뭔가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졌고.(저는 추노를 안봐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 연기가 너무 그럴싸해서 배우가 싫어졌다는 분들도 봤어요.


저는 이 경우가 정은채 배우인데요.

처음 누구의 딸로하닌 해원 스틸컷을 보고

와 홍상수 감독이 어디서 저렇게 분위기 있고 예쁜 사람을 데려왔나 했는데.


이재용 감독 뒷담화에서-이 영화가 좀 현실과 영화 구분이 모호한 영화이기는 한데요.

정은채가 영화에 나오게 됐는데 영화판 돌아가는게 점점 이상해지니까

'나 이 영화 안하겠다'고 발 빼려는 장면이 있는데

그 순간 확 이 배우가 비호감이 되어버렸어요...

뭔가 굉장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그런 느낌을 받아 버려서요.

청순하고 예쁜 외모도 그 후로 이상하게 자기 중심의 깍쟁이 얼굴로 보이더라구요.


배우는 배우고 연기는 연기인데요.

이 영화만 안봤으면 좋은 느낌이었을텐데 아쉽기도하고-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만나면 다시 좋아지기도 하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3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9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885
72 동성애자분들에게 고백합니다 15금이려나요...(원하지 않는 분은 읽지마세요) [14] 연금술사 2012.09.05 6795
71 임재범씨 [나가수]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1] 아.도.나이 2011.05.18 5889
70 저는 사실 진실을 알아요. [38] 루아™ 2013.05.29 5559
» 극 중 연기 때문에 실제 배우가 싫어진 경우 [39] 쥬디 2013.08.05 4886
68 수학 공식 메뉴판 대박이네요. [13] 쥬디 2011.03.05 4814
67 스마트폰 패턴 잠금의 부적절한 사용의 예? [7] chobo 2013.03.04 4719
66 알랭 들롱이 나아요. 주드 로가 나아요? [27] 자두맛사탕 2011.01.10 4283
65 직장인 스트레스 실태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14] 이울진달 2010.09.10 3939
64 남녀, 성역할과 사랑에 관하여 [16] 피로 2012.10.13 3803
63 생활툰의 갑중갑은 [10] 국사무쌍13면팅 2013.03.21 3775
62 [글수정] 안철수 원장의 다운계약서건은 합법이 맞습니다. 판례확인했네요. [14] 오늘은 익명 2012.09.27 3763
61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부활하네요., [11] 쥬디 2010.09.20 3658
60 토스트 환영 종결자 [9] 텔레만 2011.08.04 3436
59 설특선 영화 뭐 보실건가요? [8] 쥬디 2013.02.08 3426
58 운전면허 따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19] 새로운아침 2010.10.07 3408
57 [바낭] 복잡함에 대하여 주절 주절... [33] 구름이 2012.02.01 3356
56 [아이돌바낭] 제국의 아이들 신곡 MV / 원더걸스 미국 싱글 / SM 웹툰 등등 아이돌 잡담 [18] 로이배티 2012.07.04 3347
55 오디션 프로그램, 이제 별 컨셉이 다 생기는군요 [6] 닥터슬럼프 2012.03.22 3312
54 [긴급제안] 지금 아래 샤워실의 바보님 글 읽으신 분들께 [19] 곽재식 2013.05.31 3309
53 지하철역 벽에 붙어있는 우측통행 권장 포스터는 뭔가 묘하게.... [7] nishi 2010.12.18 32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