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신과 함께>-저승편-를 읽어보면 7*7=49일동안 재판을 받는다고 묘사가 되어있어요. 죽은 사람은 염라대왕 등 7명의 심판관 앞에서 자신의 죄를 낱낱이 보게 되지요. 무려 49일동안.

그러면 다들 자신의 죄에 대해서 수긍하더이다. 거짓말, 살인, 부모님께 대못박은 죄 등.... 착한사람의 작은 죄이던 나쁜놈의 어마어마한 죄이든 한결같이 자기 죄를 인정해요.


하지만 사람은 꼭 자기가 가해자라는 생각으로 죄를 짓는 건 아니잖아요. 상대방이 대못박히는 줄도 모르고 상처줄일을 아무생각없이 하지요. 고대 의대생 성폭력 가해자의 경우도 그렇구

웹툰<치즈인더트랩>의 김상철을 볼 때마다 저놈은 나중에 염라대왕 앞에 가서 자기 죄를 납득하기나 할까 싶고...


저승의 심판관들은 죽은 자의 죄를 살피는 것보다 납득을 시키는 데 더 애먼 힘을 쓰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상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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