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느니만 못한 변명

2014.03.12 17:12

사소 조회 수:3156


일전에 듀게에서도 말이 분분하게 오갔던

잘생겼다 광고가 다른 버전으로 나왔네요.

 


이런 저런 의견들을 많이 참고했는지

이번에는 잘생겼다고 하기 전에

휴대폰 기능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저장 안 한 번호가 뜬다나 뭐라나....

 


이 광고를 보고나니 놀랍게도 이전 버전이 그리워졌습니다.

저번 광고는 예전에 옥메와까 광고처럼

연예인이 나와서 재미있게 노는구나,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듀게에 올라온 글을 보기 전에는

sk 광고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전지현이 춤추는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이번에는 핸드폰의 기능에 대해서 말하고 나서

잘생겼다고 외치니까 왜 그렇게 연결이 되는 거지, 라는

의문 밖에 들지 않습니다.

휴대폰한테 잘생겼다고 말해도 되는 건가,

자기 자식처럼 휴대폰을 여기는 건가, 이상한 의문이 이어집니다.

아무리 전지현이 나와도 상쇄가 안 됩니다.

 


앞으로도 잘생겼다를 컨셉으로 한 광고가 계속 나오겠지요.

많은 건 바라지 않습니다.

이전 광고에 대한 변명을 다음에는 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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