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꿈에 스타가 나온다는거 처음 경험해봤네요.

더구나 '평소 그다지 관심 없던 스타가 꿈에 나오면 다음날부터 그 스타의 팬이 되더라'도 처음 경험해봤어요;;;


기무라 타쿠야라니... 

90년대 후반에 사촌언니가 '롱 베케이션' 비디오를 보여주며 꺄악거릴때부터 '흐응...'하고 말았던 배우인데

어제 꿈에 나왔어요. 스맙 멤버들하고요(쓰면서 느끼는건데 팬이 아니라고 하기엔 속속들이 너무 잘 알고 있네요).

어쩐 일인지 함께 공연을 보느라 공연장에 앉아있는데 제 왼쪽 손목을 꽉 잡아주더군요. 꿈속에서도 제 가슴은 두근두근...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기 무섭게 히어로 2시즌 에피들을 다운받았습니다.


나이도 나이인데다가 서핑하느라 얼굴이 많이 달라졌는데도 멋있더군요.

기무라 타쿠야... 쓰읍... 


고백하자면 전에 친구가 '꿈에 김수현이 나왔어' 하면서 갑자기 되도 않는 소리를 하길래 '중딩이냐'며 막 비웃었었는데

이번엔 제가 비웃음 살까봐 친구에게는 말 못하고 듀게에다가 씁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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