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에 관광 호텔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학교법에 따르면 나는 학생들에게 유해한 시설을 개발하려는 파렴치한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는 학교 인근에 관광호텔을 짓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학교보건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지춘 한성투자개발 전무는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호텔계획을 세우고 관할 구청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호텔이 초등학교 18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교육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전무는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방법을 합리적으로 논의해달라"며 "학교 보건법 상에서 관광호텔을 유해시설로 규제하고 있는 것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학교 보건법 시행령이 최대 관심사"라며 "모든 정성을 다 쏟고 있는데 시기에도 안 맞는 편견으로 청년들이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막고 있다는 것은 거의 죄악"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32018094953710&outlink=1


뭔 규제철폐 끝장토론 했다더니 결론이 저거라면...



e0038846_4d8487bf9382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9
127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 스포가 있을 영화가 아닌데 왠 스포인가 했었죠. [3] soboo 2016.10.04 1595
126 [바낭] 요리의 주인공보다, 함께 조리된 채소가 좋아요 [14] 물휴지 2015.09.24 1294
125 가보고 싶은 동네 책방들 [3] 만약에 2015.07.22 1365
124 [바낭] 듀게 포인트 현재.. [27] 異人 2015.02.05 1208
123 우리집 주소는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국부은하군 은하수은하 태양계 지구 한국... [5] 데메킨 2014.09.11 5044
122 '카트' 예고편 나왔네요. [8] 달빛처럼 2014.08.28 1595
121 [기사]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었다” [10] walktall 2014.08.19 2706
120 꿈에 기무라 타쿠야가 나왔어요. [6] 계란과자 2014.07.30 1279
119 어제의 듀게 [20] 룽게 2014.07.15 3209
118 [바낭] 임병장 사건, 벤틀리 사건 [4] 칼리토 2014.07.09 2374
117 다음번 총리 지명자의 세가지 특징을 알려드리지요. [5] 데메킨 2014.05.29 2957
» 박근혜, 학교앞 관광호텔 규제에 '일자리 창출 막는 죄악' [8] 데메킨 2014.03.20 3154
115 [스포일러] 할 말은 별로 없지만 어제 '더 지니어스' 잡담 [13] 로이배티 2014.02.09 2656
114 꼬리가 개를 흔든다. [4] 알리바이 2013.11.12 1728
113 [생활바낭] 리스테린 쓰시는 분? [20] 가라 2013.10.18 4360
112 인터넷 서점 어디 이용하세요? + 각 서점별 인상... [15] N.D. 2013.10.07 3024
111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3] 자본주의의돼지 2013.09.24 3137
110 [바낭] 어제 스케치북 스피카 '블루레인' 라이브 & '이효리의 x언니' 잡담 [5] 로이배티 2013.09.14 2954
109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6] 로이배티 2013.07.21 3077
108 [바낭]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섯 줄 잡담 [11] 로이배티 2013.07.18 33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