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정말 재미있네요 (약스포?)

2011.04.17 19:54

허기 조회 수:3264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번 주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녹화된 것을 편집해서 보여주기에,

연출의 묘가 적절히 들어가서 다른 생방송과 달리 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작은 부분이지만 방에 이 사람이 들어갈 것처럼 편집해 놓고 다른 사람이 들어간다든지)

인기가 없어서(?) 스포일러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ㅎㅎ

 

다만 오늘 방송분에서 가장 아쉬운 건,

떨어진 사람들이 왜! 떨어졌는지를 안 알려줬던 거에요.

 

김대호씨와 홍...씨가 떨어질 거라는 예상 덕분에 탈락자 발표가 흥미진진했던 면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떨어졌으면 이를 뒷받침할 심사위원의 코멘트가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거나 붙은 이유 대신, 뒷부분을 너무 감정적으로 편집한 점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는 최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신입사원을 가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회를 반영하는 경쟁에서 나오는 불편한 점이 있다는 비판도 일면 수긍이 가지만,

다른 프로그램처럼 몇몇 출연자를 매도하지 않을 뿐더러,

따뜻하게 젊은이(나이가 많든 적든 열정 있는)들을 감싸는 시선이 참 좋습니다.

 

콘서트는 음중 시간에 보여주고 신입사원 2시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계속 .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04
107 (듀나 대나무 숲) 어제 있었던 지옥의 술자리. 당연히 회사 사람들과! [10] chobo 2012.04.20 3639
106 SBS 정성근 앵커, 1점 만회 [9] 닥터슬럼프 2011.11.18 3617
105 개인적으로 CF 킹 혹은 퀸들을 좋아하지 않기에... [11] Jade 2010.08.15 3600
104 편의점 알바 한달째.... [7] 화기치상 2010.12.20 3453
103 정준하 정도면 아담하지 않나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4.09 3447
102 [속보] 한나라당 강성천 의원 홈피에 '귀신' 대습격 [13] 가끔영화 2011.07.28 3423
101 '신사의 품격' 촬영현장.(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각본, 장동건 출연.)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4.09 3396
100 두산 베어즈 김경문 감독, 성적부진으로 사퇴 [19] chobo 2011.06.13 3369
99 타르트를 처음 먹어봤어요! [6] 우잘라 2011.02.13 3321
98 [바낭]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섯 줄 잡담 [11] 로이배티 2013.07.18 3317
97 야마다 에이미 좋아하세요 [12] 유니스 2010.10.14 3298
96 제로에 가까운 가사노동력 [17] Koudelka 2011.02.05 3277
95 개콘 비상대책위원회 너무 재미있어요. [14] 자두맛사탕 2011.10.12 3265
» 신입사원 정말 재미있네요 (약스포?) [9] 허기 2011.04.17 3264
93 어제의 듀게 [20] 룽게 2014.07.15 3209
92 [정보?] 외대앞 휘경서점 폐업 세일 [5] 거울에비친 2012.08.02 3199
91 박근혜, 학교앞 관광호텔 규제에 '일자리 창출 막는 죄악' [8] 데메킨 2014.03.20 3155
90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3] 자본주의의돼지 2013.09.24 3137
89 떡밥 한 번 짧게 물어 봅니다. 이혼 관련 얘기이니 지겨우신 분들은 패스를. [8] 로이배티 2010.11.21 3133
88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6] 로이배티 2013.07.21 30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