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질문 시작전에 해리포터와 죽음이성물2에 관한 스포가 다수 있을수도 있어요.

 

 

 

 

 

1. 중1 2학기 교재 진도표 짜려다가 국어 문제집 교재들에 실린 글들을 읽고 있는데..

 

 

저땐 국어교과서가 국정으로 하나였는데 이제는 국어 교과서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니 다양한 작품들이 실리는군요.

 

수난이대나 해 , 소나기같이 교과서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나오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못보던 글들도 상당히 많은거 같아요.

 

말아톤이나 식객같은 영화 대본도 보이네요.

 

아 읽다보니 93년부터 방영했던 드라마 '사춘기'가 나오는데 교과서에 실린 내용은 정준이 나오던 1기 내용의 한부분인데

 

드라마 사춘기 설명이 짤막하게 나오는데 2기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시절에 정말 열심히 보던 드라마인데..응? 2기??

 

전 왜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ㅠㅠ

 

그래서 혹시나 2기에 대한 내용같은걸 알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혹은 블로그 같은거 아신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2기에 누가 나왔는지도 참 궁금하기도 하구요..

 

 

 

 

 

 

 

2. 드디어 기다리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보았어요.

 

영화팬이라기보단 사실 소설팬이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는 크기도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소설을 읽고 본 저로서는 덤블도어의 가족사나 스네이프와 릴리의 이야기가 많은 부분 빠져있어서 아쉬웠어요.

 

얼마전에 다른분들 감상평을 보면 덤블도어는 정말 잘죽은것 같다. 라고 하는걸 봤는데..

 

소설을 읽을때 사실 덤블도어는 더 꿍꿍이를 잘숨기는 노인네에요.. 영화에서는 그닥 까칠하게 그려지지 않았지만 뭐 많이 숨기긴하죠..

 

그래도 덤블도어 입장에서는 대를 위한 희생일수밖에 없지만 또 해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맞설수있게끔 동기부여와 마음가짐을 갖게해준 역할도 크거든요.

 

마지막에 잠깐 해리가 죽었을때 덤블도어가 말하죠  자신은 말을 잘한다고.. 정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해리가 이렇게 컸다고 생각하면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보면서 두번정도 울었는데 스네이프가 죽으면서 건내줬던 기억을 볼때 죽은 릴리를 안고 울던 장면이랑 싸움이 끝나고 죽은사람들과 울부짖는 장면에서.. ㅠㅠ 제가 아끼는 쌍둥이중 한명이 죽어서 안타까웠어요.

 

이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스네이프는 최고의 츤데레 타이틀을 거머쥘것 같더군요.. 시리즈가 끝나면서 드러나는 릴리에 대한 사랑과 해리에 대한 애정..  김첨지 저리가라..

 

시리즈의 마지막이라서 사실 19년후 장면 꽤 기대했었는데 소설에서처럼 자세한 대화에서라도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어요.

 

리무스의 아들은 해리가 대부가 되어서 뒤를 돌봐주었고 해리의 다른 아이들의 이름에는 해리의 아버지 어머니 이름이 들어가고..

 

네빌은 솔로에 호그와트 교수가 된 이런 이야기.. 다빠져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역 캐스팅은 론 닮은 남자아이 지니 닮은 여자아이고.. 론의 배가 약간 나온 아저씨 포스에 웃고 말았네요.

 

정말 좋아했던 소설이라서 그런지 영화가 끝나도 또 다른버전으로 해리포터를 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한동안 이시리즈 생각하면서 아쉬워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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