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여자라면 평생 한번하는 결혼식..드레스도 입어보고 화려하게~
라는 생각을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물론 보통여자인 저는 남들 결혼식보면서 나도 저러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용케도 저런 오글거리는 사진과 이벤트들을,
돈들고 힘들고 피곤한 일들을 잘도 해내시는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혹은 당연하다는듯이
식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서류적 절차만 마쳤죠.
시간이 지난후에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사진만이라도 찍자고 권했지만
돈들여 의상대여하고 사진찍는 의미를 찾을수가 없고,
무엇보다도 전 뭔가 그런게 쑥쓰럽고 오글거리고 못하겠어서^^;;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거나 미련이 남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오히려 주변인들이 안쓰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제 눈치도 보고 뭐 그러기도 합니다.
하고싶은걸 못한것도 아니고 안한건데 왜때문에??

부모님이나 주변상황들에 대한 고려가 없다해도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흔히 남자보다는 여자가 결혼식에 대한 동경이 더 있다고들 하는데
남성분들은 과연 일생에 한번뿐인...이런 생각 별로 없으신가요?
문득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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