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다음달에 환갑이세요. 전에 한번 지나가는 말로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시아버님은 코스요리를 안 좋아하시고, 어머님이 옆구리를 찌르시지 않으면 레스토랑에 안가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환갑기념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볼까 하구요.

피에르 가니에르를 생각했는데, 스테이크는 이사벨 더 부처였나? 이 곳이 더 맛있다고 해서 갈등 중.

요는 진짜 맛나는 스테이크만을 맛보여드릴 건지,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고 예쁜 코스요리를 맛보여드릴 건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예산은 1인당 1-20만원대 사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가니에르에 간다면 런치+스테이크로 갈까 싶어요.

스테이크도 맛나면서 코스 요리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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