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를 기다리다 지처서

2012.10.23 21:52

soboo 조회 수:2810

 

저는 뭐든지 사면 가급적 오래 쓸 수 있고 구입시기 기준 가장 핫한것을 사는 편입니다.


특히 핸드폰은 항상 사용불능으로 망가질때까지 씁니다.


지난 여름에 2007년부터 사용하던 삼성 햅틱폰이 맛이 갔어요. 터치센서가 맛이간거죠. 이미 5만원정도를 주고 한번 교체를 했었습니다.


잘 버티어준거죠. 자동차 바퀴에도 깔렸었고 몇번이나 돌바닥에 떨어지고 나뒹굴던  실수 많은 주인을 만나서 참 고생했어요.



그런데 2-3개월 뒤면 곧 아이폰5가 나온다길래 가끔 놀러오는 지인들에게 빌려주던 착한 가격의 노키아폰을 임시로 사용하며 버티기로 했죠.



그런데 10월도 넘길 기세를 보이니 슬슬 지칩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안 쓰면 업무에도 불편함이 따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안되겠다...내가 앱등이도 아니고 다른걸 사야지....갤럭시노트2가 대세라는데 그걸 사볼까? 하던중인데 


이런 기사가 눈에 밟히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2547&CMPT_CD=E0942


아이폰 쓰면 '앱등이', 갤3 쓰면 '애국'?


뭐 이 기사 하나 때문에 구매의향이 이리저리 바꿀거 같지는 않지만 생각해볼 거리들이 많더군요.


하긴 요즘 인터넷에 싸구려 애국주의가 은근 기승을 부리는게 짜증났었는데 핸드폰 하나에도 이런 경향이 있었다니 좀 놀랍더군요

(물론 오마이 시민기자 특유의 설레발, 오바스러움도 있긴 하겠지만)

통신사와 결탁하여 소비자의 이익에 반하는 변화를 모색한다는 부분에서는 역시 아이폰을 사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란 남자 참 쉬운 아저씨)


그런데

중국의 경우 아이폰4 시리즈의 경우 미국 발매후 3-4개월 지나서야 공식 출시되어왔는데 크리스마스 전에나 나올려나 모르겠어요 -_-;;;








음 그냥 오랜 '소니빠' 의 정체성을 떠 올리며 Xperia S 를 지를까도 고려중입니다 -_-;;

솔직히 삼성건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라도 돈 주고 사기 아까워요 -_-;;;




이뻐요.  화이트는 더 이쁩니다. 


더 이쁜 사진들은 여기서~

http://www.sonymobile.com/gb/products/phones/xperia-s/#whit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0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46
79 (성균관 바낭)초선이는 누구인가 [13] 아름다운나타샤 2010.11.03 3077
78 앰버 허드, 키이라 나이틀리, 안나 켄드릭 [7] 자두맛사탕 2011.02.13 2986
77 제 망한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바치는 발들 [19] Luna 2010.11.11 2952
76 이제 이러지 않으려다가 [15] 푸른새벽 2011.01.28 2951
75 시어머님 환갑기념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스테이크) [12] 엘시아 2013.03.29 2905
74 오늘 먹은 것, 세배, 결혼... 등등 [16] 칼리토 2014.01.31 2850
» 아이폰5를 기다리다 지처서 [9] soboo 2012.10.23 2810
72 [바낭] endless gangnam style [10] 로이배티 2012.09.20 2804
71 김별아 작가 소설 [채홍] 영화화 [3] 쥬디 2013.04.22 2802
70 만약 마크 주커버그같은 상황이라면 숀같은 인물한테 홀렸을까? [12] 스위트블랙 2010.11.29 2792
69 10아시아 연휴특집 대박(꺅), 미네르바 읽을만 한가요, 적금 이자 +0.1% [4] being 2011.02.02 2695
68 로저 이버트 닷컴 선정 올 해의 영화 10 [9] 쥬디 2014.12.18 2610
67 누가 댓글을 달면 똑 같은 쪽지가 오는데요 [4] 가끔영화 2010.09.20 2608
66 한나라당 대표 전용 사은품 [4] 데메킨 2010.12.06 2572
65 [오타] 졸지에 19금 노래가 되어 버린 노래 제목 [2] espiritu 2011.10.22 2542
64 소피아 코폴라감독 - somewhere 섬웨어(2010) : 그래 맞어 이런게 영화였지 [5] soboo 2013.10.17 2520
63 일본사태가 일깨워준 일상의 소중함 [2] soboo 2011.03.17 2519
62 [매우짧은바낭] 멕시코 올림픽 인종 차별 항의 세레머니 메달 박탈... 말입니다. [5] 로이배티 2012.08.12 2492
61 새누리당의 불법선거사무소 건으로 당선무효가 나올 수는 없는 건가요? [3]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12.30 2483
60 사람은 자기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에게 끌리는게 아닐까. [4] 쥬디 2013.05.20 24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