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옷 좋아하지는 않아서 타이트하게 입고 다니긴 하는데 부적절할 정도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든지, workplace 에 안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를 고집한다는지 하지는 절대 않아요. 

 

그런데!!!

 

회사에 총각 직원이 하나 있는데, 

치마입으면 다리를 흘끔거리고, 뒤에서 오거나 할땐 엉덩이를,  마주서서 얘기할때는 가슴을 너무 열심히 쳐다봐요.  아침에 옷입을 때마다 자기 검열하게 되는 것도 짜증나고 정말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근데 이게 뭐 노출이나 그런거와는 별개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와도 열심히 쳐다보는거 보면, 딱히 내가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기가 열심히 보고 있다는 걸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니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안다는 걸 너는 모르지. 상황인 건가;;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씨, 제 가슴 보지마세요. 이럴 수는 없는거 같고,  그걸 좀 중단 시킬 묘책이 있을까요?  오늘 아침에는 다른 일과 겹쳐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군요. 진짜 꼭 해결하고 싶은데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일해야 하는 마당에 입은 안떨어질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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