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동안 저장상태를 본존한다기에 질렸지요. 천년동안 기록이 보존된다면 어떤 데이터를 기록하시겠습니까?

이런 ㅋㅋ 다큐댓글 달려다가...

E=mc^2?

아, 그럼 전 김슬기양사진을...

정말 중요한 데이터라면, 저는 아마존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전세계에 걸쳐 가동중인 데이터센터에 중복 백업되거든요.
아마존의 주장에 따르면 몇 십만년인가만에 파일 하나쯤 잃어버릴까 말까 하는 안정성이라고 합니다.
쓰는 만큼 돈을 내는 방식이고, 따라서 용량 제한은 없으며, 파일 하나당 크기 제한은 1테라바이트인가 뭐 이런 비현실적인 수치.
속도는 어느 지역 서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도쿄 서버를 선택하면 나쁘지 않은 속도 나옵니다.
유사 서비스가 몇 가지 있던데 아마존만큼 믿음직스럽지 않더라고요.
단점은 웹브라우징 수준을 넘어서는 컴퓨터 지식이 없으면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원래 개인용 서비스라기보다는 기업 대상 '서버 대여 서비스'라서 개인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좀 모자란 편이죠.

중요한 데이터 크기가 얼마 안 된다면 드롭박스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은, 드롭박스를 비롯한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중 다수가 내부적으로는 아마존 서버를 사용하거든요.
무료 용량 제한이 있고 속도가 느리다는 게 단점이겠지만요.

당연히 천년여왕이죠! 라고 쓰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원글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군요. ㅎㅎ

밀레니엄 용문신을 한 소녀도 함께 구으세요.

역시 저도 김슬기양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