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쪽으로 보험 드신거 있어요?"

"없는데요."

"하나 들어놓으세요. 이럴 때 좋잖아요."

님아... 그게 엑스레이를 본 의사가 맨 처음 환자한테 던질 말인가요?

그 다음 어느 부분이 실금이 갔고, 조금 더 갔으면 위험할 뻔했고(다 그렇지 뭐.),

빨리 와서 잘했다는 말을 한다음, 부은 부분을 만지며

"여기가 아픈가요?"

"네, 좀..."

"여기는 어때요?"

"아야, 많이 아파요."

"금이 가서 그런거예요."

(저기요, 멀쩡한 발도 그렇게 누르면 아플 것 같거든요.)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거듭 감사해요.  

 

2

저는 빅사이즈 쇼핑몰을 이용하는데, 왜 빅사이즈 쇼핑몰의 피팅모델들은 대게가 55사이즈인거죠?

마르고 예쁘면 뭘 입어도 다 이쁘거든요? 정말 통통한 분을 모델로 쓴 곳은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요.

그러니까 상담란에 모델처럼 핏이 안난다던가, 입어보니 사진만큼 이뻐보이지 않는다던가 하는

불평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빅사이즈 쇼핑몰이면 빅사이즈 답게 최소한 66, 77의 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0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5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459
45 [단문바낭] 이정희가 무슨 얘길 해도 재미가 없네요 [5] 로이배티 2012.12.10 5248
44 [광고] 제가 쓴 드라마가 방송됩니다 [38] 오롤로 2013.10.18 5026
43 제겐 첫사랑이 있었죠. (사람 사귈 때 이것만은 도저히! 라는 기준 있으세요?) [32] 어쭈 2013.09.10 4609
» 제 발의 엑스레이를 보고 의사선생님이 맨 처음 한 말. [8] 스위트블랙 2010.06.23 4370
41 오늘 구글 첫화면 정체는 뭐죠? [14]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3 4215
40 눈물겨운(?) 구직기를 통해 보는 무능력과 궁상의 인증글 [19] Koudelka 2011.04.07 4201
39 자취 하시는 분들 어떨 때 혼자 살기 싫으신가요? [33] Q9 2011.05.08 3745
38 모텔2 [11] 가끔영화 2011.05.17 3601
37 [바낭] 개강 첫날 강의부터 실망했습니다. [9] 에이왁스 2010.08.31 3345
36 통영 여행기(하하하 답사기?) [6] 타니 2010.10.08 3209
35 100%의 옷을 만나는 일에 대하여 [4] 물휴지 2014.03.02 3143
34 [스포일러] 어제 위대한 탄생 [6] 로이배티 2011.03.19 3115
33 꿀꿀한 기분에 서랍을 정리하다가 나온 코팅된 증명사진 한 장 (추억의 고교시절) [12] 홍시 2012.06.09 3033
32 쿼티 자판이 달린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요. [14] 일상 2011.03.02 3026
31 청바지 꽉 끼게 안입어 보신 분 [3] 가끔영화 2011.02.04 2819
30 [듀나in] 부산역-해운대, 적절한 교통편은?? [11] 닥터슬럼프 2012.08.31 2815
29 강용석 벌금형 [5] 로이배티 2014.08.29 2812
28 OB 골든라거, 니가 갑임! [7] chobo 2011.10.21 2787
27 10/2 월차 실패, 금요일 월차 성공! 명절선물은 무려 스팸에 김! [11] chobo 2012.09.25 2732
26 [스포일러] 지니어스 게임 4화 간단 잡담 [10] 로이배티 2013.05.18 26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