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맥주 애호가분들께서는 집에서 어떻게 마시는지요?

2011.11.05 18:46

chobo 조회 수:3078

밀린 미국드라마를 약 30뒤에 보기 시작할겁니다.

냉동실에 캔맥주를 넣어뒀습니다.

맥주는 OB골든라거 355ml.

프라이드 치킨 주문시켰구요 냉장고엔 수제소시지가 있습니다.

꿀탕콩이랑 꼬깔콘 사뒀습니다.

헌데 캔맥주를 마실때 글래스에 따라마시면 더 맛난다는 이야기가 정말인가요?

집에 500ml 호프잔이 있습니다만 여기에 따라마시면 더 맛날까요?

캔으로 바로 마시는 것과 별차이 없을까요?

집에서 맥주 자주 마시는 분들, 그리고 맥주 좋아라 하시는 분들!

어떻게 마십니까?

답변 달아주시면 참고하여 맛나게 마시겠습니다!

치킨 한마리쯤이야 흡입이지요., 이 게시물을

스푸트니크

2011.11.05 18:49

캔으로 마시면 꿀꺽꿀꺽 마실수가 없어서 호가든 글라스나 맥도날드 컵에 따라마셔요
전 비어칵테일을 좋아해서 스프라이트랑 섞어마시기도 합니다. (호오가 꽤 갈리더라구요)

댓글
패니

2011.11.05 18:51

캔 냄새가 싫어서 되도록 병맥주를 사지요. 예쁜 맥주컵이 갖고싶어요. 그나저나 글쓴님 집에 지금 당장 놀러가고 싶네요... 치킨 소시지 꼬깔콘... 좋겠다...T.T

댓글
Mikan

2011.11.05 18:53

완벽하시네요ㅎㅎ 호가든이나 기네스같은 건 컵에 따라 마시고 코로나/카프리는 병째로 레몬 꽂아 마시고 나머지는 그냥 캔으로 마십니다. 유리잔 하나 씻기 귀찮아서 입 대는 부분만 슥슥 닦아 캔으로 직접. 세팅은 미드나 듀게 혹은 야구 때로는 아이돌..

댓글
스푸트니크

2011.11.05 18:53

그런데 안주에 비해서 맥주가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_+

댓글
걍태공

2011.11.05 18:54

쥐포를 굽습니다. 그냥 캔이냐 병으로. 잔은 설겆이 귀찮......

댓글
chobo

2011.11.05 18:56

스푸트니크 / 냉장고에 6캔번들 3개 있습니다.
즉 18캔이 있는거지요^^;;

댓글
걍태공

2011.11.05 18:57

설마 오늘밤에 18캔을 모두다?

댓글
스푸트니크

2011.11.05 18:58

chobo/ 아아ㅋ355x18 ml 있는거였군요

댓글
chobo

2011.11.05 18:58

Mikan 걍태공 / 혼자 사는지라 저도 설거지의 압뷁때문에 그냥 캔으로 마십니다만, 맥주는 글래스맛(?)이라고 주장하는 동생녀석때문에^^;;
둘째캔까지는 그냥 흡입이지요. 아시죠? 그 느낌?
뭐 쭉달리다보면 10캔까지는...ㅜㅜ

댓글
Mikan

2011.11.05 19:01

아아 부러워요 맥주가 가득찬 냉장고는 저의 로망ㅠ 저는 집에 skol네 캔 밖에 없는데.. ㅠㅠ

댓글
27hrs

2011.11.05 19:54

캔맥주를 반주로 국 대신 마십니다(응?).
근데 그랬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몇 시간 동안 불편하네요. 밥을 애기주먹만큼밖에 안 먹는데도...
아, 역시 술은 빈 속에 마시는 게 최고예요.

댓글
chobo

2011.11.05 20:04

패니 / 이불빨래를 안해놔서 냄새가 좀 나요(뭐라고 하는거야!).
27hrs / 설마 밥과 국과 맥주를? 하기사 일본에서는 밥을 먹기전에 맥주를 마시는게 일상적이더군요.

댓글
wonderyears

2011.11.05 20:06

호가든 같은 밀맥주라면 설명 써있는대로 잔에 2/3정도 따른 뒤에 남은 것을 살살 흔들어서 부어 먹어야 맛있겠지만
라거류야 걍 캔 채로 먹어도 뭐 별반 차이가 있을까 싶네요. 따라마시면 거품이 조금이라도 보이니까 보는 맛은 있지만.

댓글
Aem

2011.11.05 20:12

전 세계 맥주애호가들에게 악평에 혹평을 거듭 받고 있는 국산맥주들을 버리고 외산맥주로 갈아탔습니다. 물에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일본 맥주 빼고요. 요새는 에일과 밀맥주에 몰입해있는데 마시는 재미가 쏠쏠히 있네요. 문제라면 역시 돈이...^^;;

라거라도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거류도 브루어마다 향과 맛에 특색이 있고 거품의 역할도 중요하니까요. 다이소 같은 데에서 370ml 정도의 잔을 파니까 한 두개 정도 사놓고 쓰시면 좋습니다.

댓글
우주산책

2011.11.05 20:24

다른술도 그렇지만 맥주는 잔에 따라 마시면 완전히 맛이 달라집니다.
맥주잔은 온도변화가 적도록 두꺼운 유리나 주석이면 안성맞춤입니다.

가끔 캔맥주나 병맥주에서 쇠냄새가 나는 이유는 캔이나 병을 눕히거나 뒤집어 장기간 보관하거나 충격으로 휘어진 캔 단면의 금속부분이 부식되어 나는 쇠맛인데요, 제대로 보관하면 병맥보다 캔맥이 보존성은 더 좋습니다.

요즘 마트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훼스트비어 1000ml 전용잔셋트나 바이엔슈테판 500ml*3병+전용잔셋트를 간혹 볼수있는데 이 잔들이 made in germany 인데다 아주 튼실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자 이제 맥덕=>외산맥덕=>전용잔덕=>제조맥덕의 세계로 차례차례 빠져보심미다 고갱님~

말나온김에 밀맥주 한잔 해야겠어요.

댓글
Rcmdr

2011.11.05 23:35

#우주산책: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전용잔은 혹시 도자기잔 말하는건가요?~그거 중국산이에요

댓글
우주산책

2011.11.06 00:18

ㄴ마데산 500ml 도자기잔 말고 rastal사에서 제작한 Ce마크달린 독일제 1000ml 잔 말입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90
31	the swimmer란 오래된 미국 영화에 대해 아시는 분 (질문에 줄거리 포함) [3]	안녕핫세요	2010.07.30	2955
30	특정 음식에 영혼을 빼앗겨보신 적 있나요? [29]	이런저런	2010.09.12	4443
29	롯데마트 닭이 5천원에 가능한 이유? [15]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9	4426
28	(퍼온 글)치킨 한마리에 들어가는 원가계산 [5]	chobo	2010.12.10	2793
27	엉엉 나쁜 듀게같으니. [2]	닥호	2010.12.10	1529
26	[+궁금] 개랑 살면서 바뀐 것 . [16]	그냥저냥	2010.12.12	3286
25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10]	웹미아	2010.12.28	3044
24	[듀나인] SSM에 대하여.. [6]	에셈	2010.12.29	1851
23	폴바셋에 갔다가 조금 놀랐어요. [15]	미유키	2011.01.05	3450
22	타르트를 처음 먹어봤어요! [6]	우잘라	2011.02.13	3321
21	장난전화 & 치킨마요 [4]	CrazyTrain	2011.02.15	2717
20	[속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답니다. [9]	chobo	2011.04.01	5954
19	요즘 레몬물을 먹어요. [3]	Hello, Starling?	2011.08.12	3164
18	십만닭양병설 [4]	달빛처럼	2011.09.29	2351
»	맥주 애호가분들께서는 집에서 어떻게 마시는지요? [17]	chobo	2011.11.05	3078
16	[바낭성설문] 치킨 주문할때... ? [13]	초코	2012.01.10	3086
15	미국 드라마 추천 받습니다. [19]	chobo	2012.03.21	2342
14	[듀나인-맥주추천] 저도 맥주이야기 나온 김에 듀게의 힘을 느껴보렵니다 [32]	clancy	2012.03.21	2925
13	최악의 주말입니다. [6]	chobo	2012.05.18	3211
12	[자취바낭]빨래 말리기 힘든 계절이 왔습니다. [5]	쏘맥	2012.06.06	2143

첫 페이지 1 2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