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호기심에서 묻는것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니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십시오~꾸벅..

 

언젠가부터 '쿨하다'라는 단어가 생기고

 

현재는 방송이나 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되었는데요..

 

저는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잘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이야~너 쿨한데?'라고 얘기하면 비꼬는건지 칭찬인지도 잘모르겠고

 

사실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던 적도 있었었죠.

 

간단히 사례를 들어보자면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흔히들 쓰는 말이 있죠.

 

"쿨하게 잊어버려.."

 

사랑했던 감정을 잊어버린다는게 '쿨하다'인가? 그럼 왜 쿨해질 필요가 있지? 감정이 메마른건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쿨하다 = 무신경, 무감각하다 ? 그럼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싸이코 패스(?!)

 

아니야아니야 사람들이 '쿨하다'는 것에 열광하는 것 같던데 이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 같고..

 

쿨하다 = 아닌 '척'하다 ? 그래서 사람들이 용기를 북돋아 주려고 열광하나?

 

어쩔때는 거침없고 솔직한 사람들에게 '쿨하다'라는 수식을 붙여주기도 하는데..

 

이럴때의 쿨하다 = XXX 없다의 순화된 방송용 표현인가 싶기도..

 

전반적으로 멋지다는 얘기인듯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상황이 전혀 멋지지 않은 상황이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요.;;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게 왜 멋진가?

 

버릇없이 자기 할말만 하고 남들의 얘긴 신경쓰지 않는게 멋진건가?

 

이런 얘길하면 친구넘들은 그냥 좋은얘긴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바라봐요.

 

제가 어떠한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ㅠㅠ

 

이런 생각은 저만 하는건가요?

 

영험하신 듀게분들께서 속시원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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