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엄마st 새옴마는 루이죠지를 보러 오면 대충 이런 일을 합니다.

 

1. 자체 스튜디오 꾸며놓고 한없이 한없이 한없이 사진찍고 찍고 찍고 또 찍기(진짜 두시간도 넘게 연속해서 찍습니다)

2. 죠구리 PT시키면서 몸치 숯 쥐돌이 쌀, 보리 하면서 놀리기

3. 밥 조르는 죠구리 타임이 와도 밥 때가 아니면 절대 밥 못 주게 감독하기

4. 노는 애들 납치해다가 꼭 끌어안고 포풍뽑호하면서 각자의 주제가 부르기('류, 류, 류루루루루 루루루루루~♪)

5. 헤어질 때면 애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붙잡고 꺼이꺼이 흐느끼기(루후우우우이이이...죠호오오ㅗㅗ지이ㅣㅣㅣ....흑흑흑...엄마가아ㅏㅏㅏㅏ....흑흑흑...다음에 또ㅗㅗㅗㅗ...올게ㅔㅔㅔㅔㅔ....)

 

   어제는 본인 폰 놔두고 제 옵눝으로 포풍연사질을 하시더군요.

 

뽈: 왜 당신 폰으로 안 찍는데?

새옴마: 니가 올려.

 

   뭘? 어디에????????????????? 싸부는 요리만 하면 나보고 '올려' 이러고, 이젠 새옴마님마저 사진찍으면 난테 '올려' 이러다니. 전 그냥 포스팅셔틀이 포지션인득.

근데...올리려고 보니...그냥 그 사진이 그 사진 같고...일단 너무 많고..........멘붕

빡세게 모았스빈다. 많이 버렸어요 그래도. 헥헥

 

 죠구리모음★

우리 아들은 포토제닉해서 사진이 워낙 많아요. 저는 죠구리의 땡글때록한 표정을, 새옴마님은 꼬부장한 표정을 좋아합니다.

 

 

 

   어둑하고 너저분한 우리 집에서 최대의 결과물을 뽑아내기 위해 새옴마님은 창에다 커튼 치고 집안을 스튜디오화;;;시킨 다음 포풍 연사를 했죠.

모으기 귀찮아 움짤:P

 

 

 

   사실 죠구리보다 훨 공들이는건 숯을 찍을 때죠. 왜냐면 우리 숯은, 그냥 막 찍으면 고양이가 아니라 까만 떡이니깐요.

역시 잔뜩 찍었지만 별로 건질 건 없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샷을 크게 뙇, 박아놓은 숯 모음. 맨 윗 사진 숯 진짜 귀엽지 않아요? 다리모양 사슴같아요ㅠㅠ<-

 

 

 

 

    이제 식상한 붙어있는 남매 움짤. 둘이 붙어서 그루밍하는데 뭘 그렇게 찍겠다고 달려들어 애들보고 '움직이지마! 가만히 있어!' 이러면서 포풍 디렉션하는 새옴마님.

그렇지만 애들이 알아들을 리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귀찮아했음욬ㅋㅋㅋㅋㅋㅋ 

 

 

 

  어제 새벽, 죠구리 타임 동영상입니다. 집정리가 너무 안 돼서 쪽팔리지만 새옴마님과 저는 되게 재밌었어서 올려욬ㅋㅋㅋ

죠구리가 배고파서 지들 식탁의 양은그릇을 득득 긁으니까, 새옴마님이 그릇을 챙겨다 쩌어기 책장에 올려놨어요. 그랬드니 뫅,

번개같이 책장 위로 달겨올라가 그릇을 향해 애절하게 팔을 뻗는 죠구리. 양은그릇을 애잔하게 쳐다보다가 도로 내려와서는

그릇이 없는 빈 식탁만 속절없이 득득 파헤쳐 봅니다. 결국 저 뒤에 새옴마님이 한차례 PT하고 밥 줬어요. 독한 강남엄마.... 

 

 

 

   그리고 다음날, 어제 놀러와에서 슈주 성민이가 만든 짜장떡볶이에 꽂혀 재료사러 시장에 나간 두 여자. 과일가게에서 웬 꼬맹이와 마주칩니다.

과일가게 아줌마가 키우시나 봐요. 크기 보니 4개월쯤 됐을라나, 죠구리 처음 데려왔을때도 조만했거든요(...아니다 좀 더 컸긔...). 

붙임성 좋은 꼬맹이던데, 앞으로 과일가게 지나갈 때마다 인사해야겠어요. 죠구리 데리고 나가서 함 인사시켜 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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