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첫 출근의 후기...는 으아아아

2012.07.02 23:15

異人 조회 수:3785



안녕하세요 흑인입니다.이인입니다.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7월 2일..




(???!!!)


[잡담] 멘붕을 마치고 결심..!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tabriel&document_srl=4206994

은 어떻게 된거냐?!



라고 하실 차례입니다.

네..


사실 저번주 목요일에 어느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내일 면접보러 올 수 있어요?'

"아? 네!"

'내일 그럼 면접보러 오세요'


내일(금요일)

면접...

그리고

'월요일부터 출근하세요'

"아.. 네..? 네!"



그리고 오늘 출근ㅋ!




그러므로 이제부터 작성하는 오늘 출근 소감입니다.


예..


다들 그렇게 떠났대요.

하루, 이틀.. 이주일.. 한달


신입사원의 비율이 좀 높았더랬습니다.


제 지원파트인 연구/개발 분야에는

저보다 두 살 어린 병역특례 1명과 올해 입사한 여성 두분...



그리고 연구팀 쪽 오신지 1년 정도 된다고 하는 임원, 김이사님 (이분도 출신성분이 연구/개발은 아니라네요)


오오...



전체 사원이 50명이 채 안되네요.


오오...



저번 주 일요일(어제)은 모처럼 쉬어서 좋았대요.


오오...





그렇구나..


조..좋은 회사다...


토요일에도 출근했대요.


오오...











오기가 생겼습니다.

누가 먼저 내치나(?)



'그래도.. 9시 50분에 퇴근했지만... 고삼때는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 했었으니까... 고삼보단 나은게 아닌가?'


'그래도.. 전우조활동 안해도 되고 월급도 세자리인데다가 핸드폰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군인보단 나은게 아닌가?'


'그래도.. 점심, 저녁을 회사에서 다 먹으니 이 얼마나 돈 안드는 식사인생인가?'


하는 마인드로 (...)



3년만 버티면..


연구개발팀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이 회사를 잡아먹겠다는 일념 하에..


퇴근했습니다.




내일은 러쉬아워가 싫어서라도 일찍 출근해서 오늘 못 한 마무리를 마저 하려고요.




그래도.. 부사장님이나 이사님이 절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즐거운 주말 모임은 당분간 바바이~







+

다 좋은데 안타까운 건... 운동 할 시간이 없다는 것과


점심과 저녁을 매일 회사에서 먹으므로 식사량 조절이 힘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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