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무료신문(AM7)을 보다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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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장소에서 '시끌벅쩍'
아이들이 소란 피운다면

 

Q:지하철 내에서 소란피우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얼마 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할머니와 함께 탄 6살정도의
쌍둥이 아이 둘이 신발신고 의자에 올라서서 손잡이를 잡고 대롱대롱
매달리기도 하고 지하철 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춤도 추는지라
지하철 안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그 광경을 보고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세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며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예법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본의 가정교육은 다메
즉, 하지 말라는 제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교육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일본사람들은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 하는 국민으로 유명하다. 한번 생각해보았다.
일본의 가정교육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정교육보다 국가 미래를 위해
더 나은것인가 하고 말이다.

어린아이들이 소위 버릇없이 큰다는 것은 자유분방하며 자기 개성을
뚜렷이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물론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그들이 성인이 되고나서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할지도 모른다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교육 덕택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러한 인물들이 미래 우리나라의 리더들이 된다면 부정적 측면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충분히 충당하고도 남을 세계적인 국민 생활수준의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천편일률적인 인성교육을 시키는 일본보다 다소 버릇없을 수 있으나
자유분방하게 교육시키는 우리나라가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나니 지하철 내의 쌍둥이 어린아이들의
소란스러움도 참아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학과 오창환

 

 

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시스템에는 동의하는데요,

그렇다고 지하철에서 난리법석을 피우는 아이들과 그걸 방치하고 있는 부모들을 이해하기는 좀.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애들도 그렇게 이해해야할까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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