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性

2011.03.26 17:21

catgotmy 조회 수:3829

몇가지 경험이 있습니다.

 

1. 설교 시간에 부목사 님이 하시던 말

 

"혼전 관계는 안됩니다."

 

이렇게 한 문장만 말한건 아닙니다만, 요지는 그렇습니다.

 

 

2. 대학생 기독교 동아리 모임에 갔습니다. 여러 곳의 대학생들이 모이는 건데 두세번 갔습니다.

 

찬송하고 기도하고 설교듣고 그런것 외에 특이한 일이 있었는데

 

여자분이 앞에 나가서 고백을 하는 겁니다.

 

"전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서 이렇고 저렇고," 울듯이 말이죠. 오히려 그런 말 듣는게 더 부끄럽습니다만;

 

부드러운 마늘빵은 맛있었지만, 몇 번 가고 가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사교장 역할을 하고 있고, 비공식적으로 꽤나 많은 일이 일어나겠지만

 

보수 개신교의 대체적인 입장은 혼전 성관계는 안되고, 가벼운 키스정도가 허용되겠죠.

 

막나가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장점은 있겠지만, 교회가 좀 답답한거죠.

 

 

3. 구글로 검색하다가 영어 쓰는 개신교인의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DDR은 죄다. 하지만 미래의 나의 신부를 생각하며 한다면 그건 죄가 아니다."

 

ㅎㅎㅎㅎ. 미래의 신부까지 데려와야 됩니까. 차라리 h망가를 보던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77
405 [바낭] 아이폰4CF 말인데요. [11] 가이브러쉬 2010.09.29 3995
404 [잡담] 저는 먹는 즐거움이 너무나 커요. 혹시 저 같은 분? 부페 이야기. [19] 시간초과 2011.08.09 3987
403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1] 로이배티 2013.02.24 3959
402 안철수씨가 후보로 나온다면 찍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실망감이 있는건 사실....... [33] 잠시만요:p 2011.09.02 3934
401 [바낭] 직장 넋두리 - 이직 실패와 재입사 [7] Planetes 2011.11.01 3934
400 "어떻게 저렇게 글을 써서 올릴 수가 있지?" [9] 잔인한오후 2012.05.21 3930
399 머리에서 쥐가 날 것 같은 쥐메일, 부글부글 구글의 불가침 상담전화 [24] Koudelka 2013.11.04 3920
398 남자의 자격 다 보고 MBC 틀었다가 깜짝 놀랐네요. [1] 달빛처럼 2011.02.06 3916
397 2012년 올해의 '명언'으로 남을 - "수첩 보고 해도 좋다" [16] soboo 2012.11.28 3892
396 젠틀맨이 KBS 방송불가 되었네요. [13] 쥬디 2013.04.18 3886
395 내친김에 꼽아보는 밴드오브 브라더스의 로맨틱한 순간들. (스포일러?) [17] 룽게 2010.11.29 3880
394 [바낭] 자고 일어났더니 오피스텔, 국정원 얘기로 난리가 났네요 [12] 로이배티 2012.12.12 3879
393 부담 안 되는 야식 뭐 있을까요 [41] 해삼너구리 2010.11.02 3877
392 [바낭] 지긋지긋해서 물어 보는(?) 김윤아 떡밥 [25] 로이배티 2011.07.28 3877
391 [바낭] 애플... 이런 농약같은 장사치들을 봤나.. [12] 가라 2011.06.22 3873
390 디즈니 빌란 디자이너 콜렉션 시리즈 인형들 [4] 빠삐용 2012.11.23 3852
389 할로윈 호박 사진모음 (연례행사) [4] Q 2013.10.31 3844
» 크리스천의 性 [16] catgotmy 2011.03.26 3829
387 요즘은 할렘쉐이크가 유행이라더군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21 3811
386 남녀, 성역할과 사랑에 관하여 [16] 피로 2012.10.13 38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