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 이 프로에서 2 different tears는 1위를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으니 nobody 이후로 처음이겠네요. 대략 4년;



그런 것 치곤 다들 참 침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눈물 바다를 예상했었는데 역시 대상 가수의 포스란. ^^;

앵콜 때 JJ 프로젝트가 튀어나와서 함께 춤 추는 것도 재밌구요. 사장님과 같은 이름을 가진 후배란 어떤 느낌일까요(...)


방송 한 번 없이 음반, 음원만 내놓고 거의 호각지세를 연출한 빅뱅의 저력도 대단하구요.


애초에 다크호스로 지목되었던 틴탑은 3위가 되었는데 오늘 방송에 아예 안 나왔네요. 뭐 중요한 행사라도 있었겠죠. 덕택에 인피니트가 9위로 폭풍 하락하고도 끝에서 두 번째 순서로 나와서 기분은 좋았... <-


암튼 고생고생해서 오랜만에 잡은 1위이니만큼 이번 활동엔 좋은 일 많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방송 나와서 그만 울 수 있도록;


(1위 기념으로 무대 영상도 올리려 했으나 예전 소스 코드 체크가 안 되어서 링크만; http://youtu.be/z5PuqPqpIrM )



2.

다음 주엔 애프터스쿨이 컴백합니다. 지금은 홈페이지에 티저 이미지 사진들을 한 장씩 올리고 있는데 그걸 다 게시판에 올리기는 귀찮고하니(...)



위 영상에선 사진을 적절히(?) 편집해서 무난해 보이지만 사진 원본을 보면 대체로 좀 야한 느낌입니다.

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희가 빠져나간 후 바로 첫 활동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레인보우는 도대체 언제 컴백하는 건지


3.

함수는 예상대로 오늘은 라이브를 했습니다.



보면 볼 수록 '제트별'이 가사만 빼면 '전기충격'보다 무대도 노래도 낫지 않나 싶지만, '피노키오'로 대박 쳤던 게 있고 하니 지금의 선택도 납득이 갑니다.

게다가 결과가 좋으니까요. 초반 다운로드빨 + 지나가던 행인 호기심빨이 거의 빠진 현시점에도 원더걸스와 삐까삐까하게 1위 다툼을 하고 있네요. 

다음 1위는 음반과 방송 횟수 싸움이 될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는지. 



4.

덤으로



스윗튠의 또다른 대놓고 복고쏭, 보이프렌드의 '소나기' 입니다. 제목부터 참 노골적인데다가 가사는 한 술 더 떠요.


옛날 작은 눈이 정말 귀여웠던 소녀

왠지 그 옆에서 놀렸었던 소년

전학 가며 첨으로 맘이 아파 본 두 아이

오늘 작은 눈이 유난히 빛나던 아인

속눈썹이 유난히 예뻤던 아인

누구보다 내겐 더 예뻤던 넌 어디 있니


뭐 대략 이런 느낌이네요. ㅋㅋㅋ 근데... 

참으로 고색창연하고 좋습니다. 도대체 요즘 이런 가사를 불러제끼는 아이돌이 어디 있답니까. 하하. 이제 늙으니 이런 올드한 게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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