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프로즌이 처음 개봉했을 땐 딱히 꼭 봐야겠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머지않아 트위터 타임라인이 도배되는걸 보고 급 땡기더군요

바쁜일 끝나자마자 근처 영화관에 달려가서 투디로 봤는데...

 

결국 며칠 후 오늘 영등포 스타리움 관에서 재관람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침에만 해도 다 기억나서 감흥없지 않을까 걱정까지 했는데

처음 볼때만큼 좋았어요. 두번째 봤더니 안나는 정말 깨물어주고싶게 귀엽고 (다 언급할 수 없는 디테일들!)

엘사는 정말. 팬입니다. (부끄)

 

개인적으론 3D보단 스크린이 큰 것이 중요할 거 같아서 친구 추천따라 스타리움을 택했고,

앞에서 네번째 줄에서 볼 뻔 했으나 눈뜨자마자 열어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자리가 나와서

바로 갈아타서 봤고 결론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스크린밑에 약간의 회색 여백은.. 알고 나니 거슬리더군요;) 

개장 초기엔 화면만 컸지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신 안갔는데 좋아졌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아, 그래서 영화가 더 만족스러웠나봐요 큰 스크린으로 감상하니까.

몇몇 장면에선 울 뻔 했습니다. 애도 아닌데;

 

듣자하니 4D는 정말 춥다고 하고 더빙판은 안끌리는데요.

그럼 한 번 더 본다고 하면 어디서 보면 최적일까요?

스타리움관의 큰 스크린과 높이차가 큰 좌석은 좋았으나 (뭐 제귀엔 사운드도 큰 불만 없었어요)

약간 더 욕심낸다면 사운드가 가슴을 울려주는 타격감? 그리고 시야가 꽉 차는 느낌, 정도겠군요.

제가 안땡긴다고 했던 것도 개인 소감 말씀해주시면 다시 생각할 여지는 물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36 [연애후 바낭]자존감과 자존심 [3] 쏘맥 2013.09.01 3019
35 (질문죄송) 저작권 만료 음원 사용에 대해서. [4] Ricardo 2013.09.02 1885
34 며칠 전 본 컨저링 시사회 감상(노스포) 국사무쌍13면팅 2013.09.05 1527
33 [추석바낭] 우리집은 이걸 꼭 차례상에!!!! [13] 여름숲 2013.09.11 2191
32 한국배구협회의 후진성을 널리 알려준 김연경 사건?의 결말 [8] soboo 2013.09.12 4408
31 동물을 야생으로 돌려주는 장면 사과식초 2013.10.02 1082
30 어느 스님 이야기.삶과 죽음.천국(극락?)과 지옥.EFR 교육 [12] 무도 2013.10.08 2944
29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5] 로이배티 2013.10.13 5383
28 파로브 스텔라 밴드 공연 가시는 분 [1] 호밀 2013.11.07 890
27 오늘 제대로 돈낭비 했습니다. 신경선형술 받았습니다. [10] chobo 2013.11.21 4289
» 프로즌 (겨울왕국) 강추 상영관은 어딘가요? (+약간의 감상평) [7] Rockstar 2014.01.26 2440
25 어제 저녁 외대근처에 위치한 레알라면에서 '레드' 모조리 먹기 성공했습니다. [4] chobo 2014.02.21 2475
24 가끔 이런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8] JKewell 2014.03.21 1058
23 언제 나이 들었다고 느끼시나요? [42] 벼랑에서 살다 2014.03.22 4261
22 마녀사냥과 그외 아류 프로그램 잡담. [7] 자본주의의돼지 2014.04.01 3311
21 디아블로3 재밌어요. 루아™ 2014.04.01 866
20 정말 못참겠네요 진보단체나 언론에 기부하려고 해요. [18] 그분 2014.04.29 3166
19 연휴에 보실 웹툰 하나 추천합니다-붉은여우 [3] 쥬디 2014.05.04 3903
18 드라마 정도전, 50회가 끝이라는데 벌써 36회라는건. [6] chobo 2014.05.12 2745
17 [제의] 6월 4일 개표방송 보면서 한잔 하는 번개 어떤가요? [12] 異人 2014.06.02 19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