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왕 진경준

2016.07.19 08:52

칼리토 조회 수:2033

연예인들의 스캔들 혹은 성범죄 소식에 비해 듀게에서는 조용한듯한 반도의 워렌버핏 진경준 검사장 이야깁니다. 


관련해서 뉴스나 인터넷 블로그를 읽다보니 이 분이 참 머리도 좋으시고 인맥도 빵빵한 분이시더군요. 잘나가는 회사의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받다시피해서 작년 한해 시세차익만 122억. 그외에도 한진그룹 뒤를 봐주고 처남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등으로 134억 정도를 챙겼다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출처 : 고성궈 닷컴 http://www.gosunggo.com/ )


물론 머리 좋고 총명한 검사장께서 스스로 그런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겠습니까? 다 주변에서 잘될 사람 도와주고 뭔가 해주려고 애쓰다 보니 훈훈한 관계가 형성되고 그러다보니 돈도 생기고 그런거겠죠. 


괜히 공부 안하고 노력 안하고 개돼지처럼 살아가는 저같은 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몸부림치는 거지.. 1%안에 들어가는 나향욱이라던가.. 높으신 양반들은 아.. 나는 저렇게 대놓고 받아먹으면 안되겠구나. 어떻게 눈에 안띄게 하지?? 라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집행유예 받으면.. 변호사 개업하는데는 문제 없을테니 얼마전 홍만표 변호사처럼.. 주식왕에서 임대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의 전관예우면.. 연봉 100억은 가뿐히 넘으실테니. 


노력하는 자에게 살기좋은 대한민국입니다. 문제는 그 노오오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아봐도 모르겠다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0
1247 <태조 이방원> 김형일 심재현 PD, 말 뒷다리 묶고 달리게 한 담 잡아당겨 살해 [2] tom_of 2022.01.21 932
1246 세계영화사에 남는 위대한 촬영감독인 주세페 로투노를 추모하며 [1] crumley 2021.03.08 344
1245 [영화] 애나벨라 시오라, 애슐리 져드, 살마 하이엑, 로즈 맥고완, 대릴 해나, 하비 와인스타인 [10] tomof 2020.03.03 872
1244 정치에 입 대는 바람에 린치당한 우리 듀나님, 브뤼메르 18일, 뇌종양과 정신병 [25] 타락씨 2019.10.15 1727
1243 여기가 법무부장관을 배출했다는 댓글 맛집 듀게입니까 (내용없음) [5] 룽게 2019.09.09 1049
1242 오랜만입니다. [10] 룽게 2019.08.08 1289
1241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가 담긴 글 [2] crumley 2019.05.29 1941
1240 가장 이상적인 수육 삶기와 스마트 체중계 [5] 칼리토 2019.01.05 1607
1239 감회 [6] 칼리토 2019.01.02 920
1238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에 관한 미친 기록 [10] crumley 2018.01.02 2125
1237 [하소연]503처럼 글 쓰는 사람을 본 적 있으신가요? [17] 정리 2017.12.28 1726
1236 4차 산업혁명의 본질 [5] 데메킨 2017.05.10 1749
1235 EBS 고전 극장 <자이언트> [2] 김전일 2016.10.21 929
1234 노트7 리콜한답니다. [16] 떼인돈받아드림 2016.09.01 2996
1233 비가 오는군요 하늘에도 마음에도 [1] 연등 2016.08.29 703
1232 오늘은 처서 [3] 칼리토 2016.08.23 868
1231 길고양이 살해범 [5] Quadling 2016.07.24 1477
» 주식왕 진경준 [4] 칼리토 2016.07.19 2033
1229 오랜만에 올리는 페이퍼 크래프트 + 여전히 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4] 샌드맨 2016.06.28 971
1228 [바낭] 사상 최강의 에일리언 게임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잡담 [11] 로이배티 2016.06.08 15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