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게된 괜찮은 친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걸 알게되고

얘기를 하면 할 수록 상반되는 생각이 많고...

좀 불편한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도 정치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반대쪽 이야기도 들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가 정치 이야기를 접하는 곳은 거의 듀게가 유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정치적 성향을 갖게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지지하는 믿음이 아직은 확실히 없는 것 같습니다.

사대강 사업이 잘못되었다고 친구에게 말했는데..

왜 잘 못된건지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어요.

그냥 자연을 파괴하니까 나빠라고는 차마 얘기 못하겠고요..

나꼼수에서 들은 내용을 친구에게 말하는데

다스라든지 그 유명한 로비스트 이야기 지하철 구호선 싱가폴 망명설

그건 소설이지 않냐 팩트가 맞냐는 말에 또 뭐라말을 못했어요.

 

제가 알고있는게 사실인지

제가 지지하는게 정말 옳은 것인지 아닌지

진지하게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그렇지만 이런 불편한 대화는 서로 득 될건 없는 것 같아요.

정치적 견해 이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것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이번에 누구뽑을거냐구 친구가 물어보는 바람에...

긴 대화가 시작되었네요.

 

그 친구한테 듀게를 알려줬는데

그 친구가 이걸 읽는 다면...

우리 정치얘긴 피하자..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22
987 십구일 저녁 다섯시 오십구분입니다.국민의 선택,오 사 삼 이 일 ML 2012.12.18 716
986 내일 문재인이 당선될겁니다 [14] ML 2012.12.18 4011
985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데... [11] 그리워영 2012.12.18 3540
984 (D-2)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2 2012년 12월 20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4] chobo 2012.12.17 3109
983 (D-3) 뉴데일리 소설사, 문재인 십알단 의혹 제기. [1] chobo 2012.12.16 1261
982 앞으로 나흘간, 주변에 정치에 전혀 무관심한 친구들이 있는 분들 역할이 가장 중요!!! [2] soboo 2012.12.14 1570
981 오늘은 천주교 칭찬을 좀 해보겠습니다 [5] 연금술사 2012.12.13 2364
980 '새누리당 불법 선거 운동 혐의 조사' KBS 뉴스 영상 [13] 로이배티 2012.12.13 2947
979 [MV] 이박사 - 아수라발발타 [6] walktall 2012.12.13 1410
978 [Man of Steel] 예고편 [13] Q 2012.12.13 1721
977 [바낭] 자고 일어났더니 오피스텔, 국정원 얘기로 난리가 났네요 [12] 로이배티 2012.12.12 3879
976 대형사건 터진듯 -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13] soboo 2012.12.11 5012
975 [바낭] 듀게 무서움 [15] 데메킨 2012.12.08 4863
974 기분 잡치는 프라하 여행. [17] 자본주의의돼지 2012.12.04 5435
973 [듀숲] 왜 내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사과해야하는지 [11] 라디오스타☆ 2012.12.04 3478
972 [듀9] 박찬욱, 봉준호, 정성일이 지지하는 후보가 누군가요? [7] 그리워영 2012.12.03 3963
971 리X 클래식 광고의 부산 [2] walktall 2012.12.03 1338
970 [바낭] 그냥 적을만한 때(?)다싶어 올려 보는 아이돌 잡담 [23] 로이배티 2012.12.02 3007
969 아... 어머니... [4] samehere 2012.12.02 1454
» 정치적 성향이 다른 친구와의 대화. 피하는게 좋을까요? [8] samehere 2012.12.02 36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