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당거래 보고 왔습니다!

 

와 재미있네요. 친구랑 2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전반부는 개그적인 요소가 잦아서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았고,

 

후반부는 풍자적인 요소가 보여서 쓴웃음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았어요.

 

황정민, 유해진, 류승범 셋의 연기도 좋았고.

 

조연들의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사회적인 풍자라고 해야할지, 장치일지. 대통령의 경찰청 방문이나 검사와스폰서 비리 등이 나오는 것도 좋았구요.

 

다만 몇가지 반전들은 이미 짐작되는 것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 옆을 긁으시면 나옴. >> 이동석의 진짜 정체라던가  는 생각할 수밖에 없었음... 진범에 대한 수사가 끝나버리니.거기에 이동석 이후로 범인에 대한 수사가 아예 끝나버리죠. 원래 따로 진행해서 범인잡는 쪽이 나오기엔 영화 주제랑 안 맞지 않았을까 합니다.

 

후반부에 약간 정신없이 흘러간 면이 좀 있지 않나싶네요.

 

주양과 장석구와 최철기의 파멸(?)과 관련되서 좀 훅훅 지나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2시간 가량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였어요 정말.

 

근데 저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건,

 

아 역시 사람은 세상살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구나, 라는 원론적인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나도 검사될래! 라는 이런 생각...?

 

그리고 류승범이 연기한 주양이라는 검사가 되게 좋았어요.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이 팍팍?

 

류승범 영화는 별로 본적이 없는데 이거 하나로 류승범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더군요.

 

황정민은.. 음.. 그러고보니 군대 후임이 황정민 사촌 동생이었구나... 전반과 후반이 너무 달라지는 캐릭터라서 아쉬웠습니다.

 

아니 전반을 보고 이쪽이 정의일까? 라는 생각을 내렸던 제가 어리석었을지도?

 

유해진은... 그냥 최고! 전우치때 진짜 좋아지고 그 이후로도 좋군요.

 

여튼 볼만한 영화입니다!

 

 

2. 컴퓨터 하다가 눈앞에 모기 날면 맨손으로 잡아보신분 계시나요?

 

저는 우웅 하고 날면 반사적으로 손으로 확 낚아채는 편인데 (격추율 20% 정도?)

 

이렇게 하면 손이 지저분해져서 찝찝하더군요.

 

그렇다고 요샌 매트 피워도 모기가 사라지는 느낌이 안 납니다.

 

모기 퇴치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애용하시는 모기향같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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