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휴가는 아니지만 여튼 직장생활 *년차에 어쩌면 최대로 놀수있는 기간이 생겼고, 여행을 가려고 해요.

5월, 동남아와 남반구 쪽을 빼면 웬만한 곳은 다 여행하기 좋은  시즌인거 같고요

어릴 때 배낭여형도 열심히 다녀서  유럽,인도,터키, 동남아 등도 짧게든 길게든 즐겁게 다 다녀왔어요.

그래서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

 

일반적으로 일주일 휴가 내어 못갈 곳을 가고 싶긴 한데.. 어릴 때랑 다른 체력(?) 및 혼자라는 두려움, 심심함도 약간은 존재해서요.

어딜 가야 후회없을지 잘 판단이 안서네요. 유럽을 다시 갈까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 거긴 갔다온데다가 일반 여름휴가로도 한 도시씩은 갈 수 있잖아! 싶고

아메리카 대륙을 안가봐서 - 미국이든 중남미든 그쪽도 저에겐 안가봐서 굉장히 매력적인 동네긴 한데요,

미국 도시만 혼자 가면 심심하지 않을까? 중남미를 가긴 너무 짧은 기간이 아닐까? 합쳐서 가는 것도 가능할까?

이러다 그냥 일주일 정도 가까운 곳 다녀오고 마는게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일단 지금 머리속에 있는 나라들은 항상 휴가지 후보에서 시간-거리 등의 이유로 탈락했던 뉴욕, 아일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등의 중미(잘 모름) 등이네요.

장거리 이동은 괜찮은데 게으른 여행자라 한 도시 일주일은 있고 싶은 마음이고요.. 

보통 좋은 카페 시장 아기자기한거 찾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이국적인 정경도 좋아하지만 그랜드캐년같은 곳에 크게 욕심이 나진 않아요. 유적 역사에도 큰 관심은 없;;  

 

혹시 비슷한 고민해보신 분들,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특히 미국 중심으로 중남미 짧게 다녀와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혼자 가면 술을 잘 못먹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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