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t rains, it pours

2012.02.23 17:09

모짜렐라랄라 조회 수:1162

임신 7개월째입니다.

얼마전 임신성당뇨검사를 했는데 딱하고 임신성당뇨판정이 나왔네요

임신과 동시에 갑상성기능저하증도 생기고 우울해있던차에 임신성당뇨까지 겹치니 기분이.....

아버지가 당뇨세요.

제2형당뇨는 유전적소인이 많다고 하네요.

마치 미래시대 영화 가타카같은 세상에선 전 열성인자로 태어나지도 못했겠죠. 제 자신이 열성인간이라는생각이 자꾸 들어요.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게다가 내 아이도 당뇨로 진행될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생각하면....

아버지가 미워집니다. 불합리하다는걸 알지만요

When It rains, it pours.란 속담이 생각나네요

임신전으로 리셋하고싶다는생각도 들어요

아..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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