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18:24
작은 케익을 좋아하시는 아빠 때문에, 설대병원 파스쿠치에 가서 찍어봤어요. 노엘 게러거 삘의 갈색 가죽재킷인데 까맣게 나왔네요. 안엔 폴로 핑크 체크셔츠, 아랜 슬림한 면바지를 입고 왔더군요.헐. 역시 사람이 몸이 좋아지니까;;
하지만 오늘 패션의 완성은,
몇년 전 아빠가 명동을 혼자 방황하며 아디다스 오리지날에서 직접 산, 아디다스 랜섬 배리로우.
아빠가 아디다스 광팬이라 슈퍼스타 몇개랑 저것도 파랑색 하나 더 있거든요.
하나 달라고 했는데 저한텐 안 어울린다며 나이키나 신으라더군요.
사진 찍는다는 말에 여고생보다 빨리 피해버리는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지셔서, 교수선생님이,
-솔직히 돌아가실 줄 알았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하더군요.
훈훈한 장면.
아빠 옷이 오늘 참 이뻐보여서 공개해봤습니다.
2011.04.18 18:28
2011.04.18 18:29
2011.04.18 18:30
2011.04.18 18:30
2011.04.18 18:32
2011.04.18 18:34
2011.04.18 18:35
2011.04.18 18:37
2011.04.18 18:35
2011.04.18 18:41
2011.04.18 18:47
2011.04.18 18:50
2011.04.18 18:50
2011.04.18 19:11
2011.04.18 19:14
2011.04.18 19:39
2011.04.18 20:15
2011.04.18 21:00
2011.04.18 21:04
2011.04.18 22:07
2011.04.18 22:53
2011.04.19 09:0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12722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3156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39010 |
7 | 엄마 멘붕시키기.jpg [12] | 라곱순 | 2012.01.25 | 17297 |
6 | 분명히 있을거래요. [50] | 라곱순 | 2013.09.12 | 6574 |
» | 아빠는 간지남. [22] | 말린해삼 | 2011.04.18 | 5162 |
4 | 가사가 좋은 아이돌 노래 [5] | Luka | 2010.09.09 | 4128 |
3 | (듀나인) 아이폰 비번 찾는 법은 없나요? [9] | 방문객21 | 2013.05.08 | 2848 |
2 | 가문의 수난 - 대목 납기 맞추는 데는 성공했네요. [6] | sweet-amnesia | 2011.09.13 | 2374 |
1 | [자동재생 주의] 근성돌 루나2 [1] | 자본주의의돼지 | 2011.03.15 | 1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