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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카라 세우는거 이거 유행 언제까지 갈꺼 같나요?

2011.09.06 00:51

원구 조회 수:3756

이거 싫어하는 여자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남잔데, 저도 저거 별로거든요.

근데 요새는 아예 세울 수 밖에 없게 해서 나오는 티셔츠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다른건 다 맘에 드는 데 저 놈의 겸손을 모르는 카라때문에 안 사는 경우가 많네요.

근데 카라 이거 일본말인가요? 아님 영어의 일본식표현인가..?, 이 게시물을

비밀의 청춘

2011.09.06 00:52

전...멋있던데...ㅠㅠㅠㅠ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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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9.06 00:52

collar. 칼라라고 표기하는 게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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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

2011.09.06 00:56

그게 유행..이었나요? 저 학창시절부터 선생님들은 그러고 입고 다니시던데요. 여자 선생님이...
저는 목이 타지 않게 하려고 올려입는다고, 기능적인 이유로 이해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교실에서 올려입고 있으시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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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목욕형사

2011.09.06 00:57

올해는 작년보다 덜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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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

2011.09.06 01:00

NARI*/네 유행인듯요. 요새는 아예 올려다 입어라고 올려입으면 그 깃 뒤편으로해서 글자가 보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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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2011.09.06 01:01

남자 패션은 여자보다 한정적이어서 이미 여름에 카라티입는 것은 너무나 흔한데,
단지 매년 핏이 조금 달라질 뿐이죠. 팔길이나...팔길이는 점점 길어지는 추세고
팔길이가 길어지면 카라올리는게 흉하기때문에 그때가면 다시 내려갈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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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2011.09.06 01:12

유행이라고 하기엔 좀 다른 성격인 듯 합니다. 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안 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반반 아니 어쩌면 안 세우는 사람이 더 많아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올리면 올리는데로 내리면 내리는데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유행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언제든 늘 있을 것 같아요.
또 칼라를 올리는 것이 기능적인 역할도 하잖아요. 목을 안 타게 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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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

2011.09.06 01:14

프레데릭/그런가요...ㅠㅠ 너무 날티나는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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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most

2011.09.06 01:15

저는 카라 세워서 입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저는 그게 어울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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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1.09.06 01:21

한시적 유행이라고 하기엔 좀 오래되었죠 15년 전에도 그러고들 다녔던.... 그 전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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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z

2011.09.06 01:38

맞아요, 생각해보니 저도 한 15년전부터 그렇게 하고 다녔네요.. 유행과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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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

2011.09.06 02:26

제 동생이 12년 전부터 폴로티셔츠 카라 깃 열심히 세우고 다녔었어요. 사진도 있다는ㅎㅎㅎ
요즘만의 특별한 유행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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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男

2011.09.06 03:32

어그부츠를 더이상 사람들이 신지 않을때쯤엔 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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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고양이

2011.09.06 03:47

저는 허세의 절정을 보는거 같아요. 제발...어그는 미를 포기하고 실용적인 따뜻함을 손에 아니 발에 넣었습니다.
남자들이 깃 세우는건 그게 멋지다고 착각해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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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2011.09.06 04:12

이 글 보고 갑자기 저도 언제부터 유행인지 궁금해져서 'popped collar'로 구글에 검색해봤더니 무시무시한 사진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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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ppi

2011.09.06 08:24

collar(영어)→일본어→우리말로 유입된 말입니다. 그냥 옷깃,깃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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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ef

2011.09.06 08:30

목이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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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무

2011.09.06 08:39

유행인지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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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1.09.06 09:15

유행이라기보다 역시 각자의 패션감각인듯.
전 무지 싫어해요. 제 여친도 무지 싫어하고요. 왜인지 몰라도 카라세우는 분들 중엔
또 아래 글에 있는 금 목걸이 같은 악세서리를 함께 걸치는 경우도 많죠.
말하자면 결국 제가 싫어하는 패션 조합이라고 해야겠네요. 피케셔츠 깃세우기+금목걸이 조합..
혹은 망고나시+금목걸이 조합 등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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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2011.09.06 09:31

깃 세우는 게 유행이 아니라 속칭 카라티라고 하는 피케티가 유행하면서 눈에 많이 띄게 된 거 뿐이죠.
뭐 피케티 입는 사람들 중 깃 세우는 비율이 늘어난 것 같지는 않고요.

암튼, 그냥 촌스러워 보여요.
예전에 노티카 점퍼 깃 세우기 유행하던 때처럼
몇 년 지나면 다 같이 그 때 찍은 사진보며 깔깔대며 부끄러워 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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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m

2011.09.06 13:51

여기도 그렇고 아래 금목걸이 글도 그렇도, 자기 취향에 따라 좋다/싫다 까지는 말할 수 있어도 거기에 더 나가서 허세니 착각이니 하면서 조롱하는 지 모르겠네요. 남자가 자기 좋아서 깃세우고 다니면 촌스럽고 허세부리는 거고, 여자가 맑은 날에 고무부츠신고 다니는 것은 패셔너블 한건가요. 저는 솔직히 후자가 더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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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침

2011.09.06 20:51

망고나시+금목걸이 조합 말만 봐도 재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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