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어려운 존대말

2010.09.15 14:04

kiwiphobic 조회 수:3186

우리말만큼 어려운 언어가 있을까 싶은 순간들이 살다 보면 꽤 많은데요 (마치 무슨..외국어 능통자인양..풉..그런건 아니구요).

그 여러 순간들 중에서, 한국어 네이티브 스피커이면서도 확신이 서지 않는 그 여러 가지 것들 중에 아직도 명확하게 깨닫지 못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배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쓰는 표현 중에서 말입니다. 동사가 두 번 이상 들어갈 때, 과연 그 '~시'로 대표되는 이 존대어를 어디에 넣어야 맞는 것인가요?

 

예를 들면,

 

1) 아버지께서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2) 아버지께서 진지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3) 아버지께서 진지를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4) 아버지께서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고 했어요.

5) 아버지께서 진지를 드시고 싶으시다고 했어요.

 

이거 괜한 말장난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입니다.

분명히, "아버지가 식사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는 아무런 존대의 뜻이 포함되지 않은 건 알겠는데요.

과연 올바른 표현은 위의 5개 중에 어느 것인가요? 아니면 5개가 다 틀린 것이고, 정답이 따로 있는건지..궁금합니다.

 

* 아, 이런 내용을 올리다 보니, 온갖 오탈자는 물론 말 한 마디, 단어 하나, 모든 표현 하나하나를 제가 맞게 쓰는 건가..너무 신경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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