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볼 때면 살짝 허술한 타임라인 구성 때문에 항상 아쉬웠는데요,

일단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면 거의 모든게 설명이 되는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덴젤 워싱턴이 과거로 돌아가서 흔적을 남겨놓은게 시간여행을 하기 전의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게 설명이 안되죠.

그런데 오늘 다시 보면서 새로운 가설을 하나 세우게 되었어요. 만약 시간여행이 한번이 아니고 시간여행 하기 전의 세계도 다른 세계에서 온 덴젤워싱턴에게 영향을 받은 상태라면..? 그 타임라인이 영화상에서 생략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말이 되는 것 같기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러번의 시간여행이 있었지만 영화상에서 묘사된건 성공한 경우의 이야기?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껴맞춰 해몽한거고 원래 이 토니 아저씨 영화는 결말로 갈 수록 너무 감성적인 부분으로 빠져버리는 버릇이 있으니까 세세한 플롯은 그냥 무시한 거겠죠ㅋ

 

걍 이렇게 생각하니 나름 또 재밌어서ㅋㅋ

 

 

(데자뷰가 보이다니! 여긴 매트릭스 안이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6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17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680
117331 이 반찬 먹어 본 사람 많을까 [4] 가끔영화 2021.10.05 557
117330 [듀나인]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 먼저 하고 오리진 하는거 어떨까요? [6] 가라 2021.10.05 409
117329 밤에 갑자기 깨어서..백신후기??? [18] 쇠부엉이 2021.10.05 785
117328 [넷플릭스바낭] 어쩌다보니 제이크 질렌할 시리즈 2. '프리즈너스' [4] 로이배티 2021.10.04 530
117327 씨제이의 노예들!! [10] Sonny 2021.10.04 911
117326 트랜스젠더를 이해하기 쉽게 돕는 만화 [1] 적당히살자 2021.10.04 591
117325 배터리 탈착형 삼성 스마트폰은 아예 없나요? [10] 산호초2010 2021.10.04 715
117324 넷플릭스 '일요일의 병' [4] thoma 2021.10.04 999
117323 최선의 삶 (스포) [2] Sonny 2021.10.04 583
117322 [넷플릭스바낭] 어쩌다보니 제이크 질렌할 시리즈 1. '더 길티' [8] 로이배티 2021.10.04 717
117321 [넷플릭스] '클릭 베이트' 한줄평. [4] S.S.S. 2021.10.04 478
117320 다니엘 크레이그, "클롭은 좋은 제임스 본드가 될 거야" daviddain 2021.10.04 655
117319 노 타임 투 다이를 보고..<스포> [3] 라인하르트012 2021.10.03 554
117318 엄마의 눈으로, 아이 자랑 [8] Kaffesaurus 2021.10.03 623
117317 장 루이 바로와 빈대떡 궁합 [10] 어디로갈까 2021.10.03 591
117316 로리타 (1962) [6] catgotmy 2021.10.03 425
117315 오늘도 윤석열(내가 왕이다?) [8] 왜냐하면 2021.10.03 926
117314 넷플릭스, 최근 본 것. [4] thoma 2021.10.03 573
117313 디아블로2 레저렉션 : 당신의 게임은 무엇입니까? [4] skelington 2021.10.03 359
117312 [넷플릭스바낭] 신나는 어린이 모험 활극 '나이트북: 밤의 이야기꾼'을 봤습니다 [7] 로이배티 2021.10.02 5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