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19:10
제가 영화에서 보는 일본은 개인의 개성을 굉장히 중시하는 나라로 보이고 다양성이 존재하는 나라인데요(좋은쪽이던 안좋은쪽이던)
다만 튀는걸 용인 못하고 괴롭히는 이지메가 존재하는거 보면 갸우뚱해진단말이죠.
어떤 모습이 실제 일본의 모습인가요?
2021.07.21 19:27
2021.07.21 19:30
2021.07.21 19:34
아이돌 문화 등으로 한국을 접하는 외국인이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2021.07.21 19:29
2021.07.21 19:43
2021.07.21 19:44
2021.07.21 19:48
보신 일본 영화(개인의 개성을 굉장히 중시하는)의 예를 들면 더 얘기가 잘 될 텐테요.^^
2021.07.21 20:12
2021.07.21 23:56
영화는 아니고 만화는 크게 세가지 성향이 강합니다
소년만화
"강해야 산다. 더 강해져라"
여고 일상물
"미니멀한 여고의 일상을 경배하라"
오타쿠물
"우리는 이해받지 못하는 존재. 이계에서라도 살아남으리"
정도로 전 이해하고 있어요
몇몇 뛰어난 영화감독을 제외하고 대중영화는 2/3지점부터 늘어지면서 교훈이 15분 이상 지속 된다는 특징도 있네요
속마음과 겉마음이 다르고 위계질서가 대한민국보다는 훨씬 커요
우리나라가 봉건시대가 없다는 특징이 있는데 반대로 일본은 여전히 봉건제 잔재가 남아있죠
2021.07.22 00:11
2021.07.22 09:16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에서 가장 기저에 깔린 건 '메이와쿠' 정신이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기반이 되어 가식적으로까지 느껴지는 친절함, 튀는 걸 용인 못하는 전체주의, 허용된 범위 안에서의 개인주의 등으로 표현되는 거죠.
2021.07.22 20:45
그런 사고체계를 갖게된 이유가 있겠죠
본문에서 나라를 '한국'으로 바꿔도 말이 되는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