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19:36
2021.07.21 19:37
2021.07.22 16:28
저도 의아합니다;;;
2021.07.21 19:48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새 민주당 제일 큰 문제가 (골수지지층들만의) 포퓰리즘이고,
겉으로는 시원시원해보이지만 그 포퓰리즘의 극단이 이재명처럼 보이는데,
요새 팬덤 안에서의 인기야 하늘을 찌를 듯 한 것 같지만
정치세력이 다른 사람들이 "차라리 이재명"이라고 생각하는 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그나마 이낙연이 좀 보수적인 방향으로 이질적이고, 이재명이야말로 골수 민주당만이 지지할 수 있는 대표가 아닌지ㅎ
외부인 입장에서 이재명이 낫다며 지지하는 분들은.. 그냥 그 분들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까놓고 보면 그냥 이재명의 포퓰리즘에 내심 성향이 맞는 분이라 넘어가신 게 아닐지ㅎ
2021.07.22 16:30
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진짜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재명이 되면 민주당을 망하게 할거란 기대가 크지않나생각합니다. 즉 이재명이 이뻐서 지지해주는건 아니란 얘기죠.
2021.07.21 19:51
2021.07.22 16:30
그런 마인드를 가진 어르신들이라면 이재명이 딱이긴하죠.
2021.07.21 20:04
2021.07.22 16:34
아, 이재명에 방점을 찍어서 그런 오해를 하시나 본데 '그나마' 이재명이라는거죠. 뭐 이재명이 좋다, 팍팍밀어주자 이런게 아니라 그중에서 우리한테 유리한게 누굴까하는게 이재명이란겁니다.
민노당, 진보신당, 통진당, 노동당, 정의당을 지지해온 사람들인데 이재명지지자라니 전혀 당치않죠.
그리고 지난 4년에 대한 환멸이 아니라 민주세력이 근 몇십년간 꾸준히 양당제로 지속해온거에 대한 환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진심으로 민주당을 혐오하고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할 정치세력이라고 여기고 있거든요.
2021.07.22 21:51
2021.07.21 20:26
진보성향은 무슨.. 국짐당에게 정권 넘어가는 걸 도와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 그 자칭 진보의 정체성부터가 신수구입니다.
지칭 진보들이 민주당 정권에 발악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예요.
개혁과 진보를 자기네들이 가진 가치이고 독점해야 되는데 그걸 민주당 소속 대통령의 정권이 하니까 독점이 깨진다고 난리치면서 훼방을 놓고,
0에서 10 정도로 개선하면 100까지 해야 의미있는 거라고 -100 만들자는 놈들하고 짝짜꿍해서 다시 0으로 되돌리는데 골몰할 뿐.
2021.07.21 20:42
2021.07.21 21:30
개혁과 진보를 자기네들이 하는 척 하면서 정권획득에 써먹어야 하고 때마침 의석 180석도 얻어서 꿀빨고 있는데, 진짜 '빨갱이'들이 180석 얻었으면 제대로 하라고 얘기하니까 능력도 없는데 할 말까지 없으니까 빈정거리기만 하는거겠죠. 국짐당에 정권넘기는걸 어느 진보들이 얘기한다고 저런 얘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적민입니다. 민주당의 적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에요.
2021.07.21 23:27
놀랍게도 많은 민주당지지자들이 이것과 유사한 생각을 갖고 계시더군요. 슬픈일입니다. 정작 언제 그렇게 정의당이 진보의제를 배신하고 우파논리에 동조해서 국힘과 짝짜꿍했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들은 안하시던데. 주로 정쟁에서 자기들 편 안들어준 시시한 이야기들만 하더라고요. "지난번 우리가 욕먹을 짓했을 때 왜 너네도 욕했냐!" 대체로 다 이런식이던데요.
2021.07.22 16:37
이분들은 일단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다음을 도모하자라는 주의라서요. 안타까운건 진보세력의 집권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건 알고 있던데 문제는
다분히 수구스러운 제3지대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거죠.
2021.07.22 22:23
누가요? 진짜 "소위친문강성"과 똑같은 소리만 하시네요.
2021.07.22 22:26
2021.07.22 22:50
"이분들은 일단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다음을 도모하자라는 주의라서요. 안타까운건 진보세력의 집권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건 알고 있던데 문제는 다분히 수구스러운 제3지대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거죠. " 이말이 친문 강성들이 하는 소리랑 겹친다는 말씀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군요. 이해했습니다. 본인이 하는 말들이 친문강성과 겹친들 어쩌겠느냐 그말씀이었군요. 네 그래서 제가 친문강성과 혼동했던 것 같습니다. 친문강성처럼 말하고 주장하셔서요.
적당히 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좀 있지만 진보지지자로서 진보지지자가 할만한 짓이 아닌걸 진보지지자들 대부분이 그렇다고 싸잡아 말씀하시니 기분이 좋질 않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2021.07.22 23:04
2021.07.23 00:41
"내가느끼기에"를 붙인다고 도매금이 안되는 거 아닙니다. 이젠 스스로도 속이시네요. 그렇다면 님께서는 진보 대다수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일부"강성"들이나 그렇다고 생각이라도 하신다는 겁니까? 지인드립치면서 싸잡았으면 적어도 인정할 용기라도 있어야지 자꾸 기만적으로 행동하시네요.
2021.07.22 23:23
2021.07.22 23:29
2021.07.23 00:56
2021.07.23 01:26
네 단편적인 사실로 현실을 왜곡하고 계시니 정정하시기 바랍니다.
엔디님이 다른 편으로 추정되어서 일단 비난하고 보는 것이 아니고요.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를 비판한겁니다. 너무나도 현실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저와 차이가 나서요. 진보지지자들이 그 미운정당을 30년 넘게 "비판적지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정권을 잡으면 그 정당은 여지없이 진보의 소망을 배신해왔고요. 이번 정부들어서는 아주 그 행태가 노골적이고 뻔뻔해졌죠. 180석 이후로는 아주 안하무인이었습니다. 당장 이게시판에서도 보궐이 망하기까지 그 짧은 봄날동안, 찌끄레기 정의당을 비웃는 글이 꽤 자주 올라왔죠. 동아리니뭐니 어차피 영향력도 없으니 맘대로하라느니. sns에서는 수적으로 압도적인 팬덤을 이용해 조리돌림도 아주 일상적으로 하고있고요. 그런거 맨날 보고사는데 진보는 옛날부터 민주당미워했지 민주당은 진보에 우호적이었는데 따위의 소리를 들으면 성질이 팍 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2021.07.23 01:33
2021.07.22 08:40
순수하게 재미관점에서 보면... 민주당-정의당 지지자들간의 감정은 이미 회복불가능하다고 보기에 차기 대선에 윤총장이 대통령 되고 나면 야권이 어떻게, 어떤 핑계로 다시 뭉칠까 궁금합니다.
못 뭉치면 윤총장한테 대차게 당하는 수 밖에 없으니 뭉치긴 뭉칠텐데.
2021.07.22 16:41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문제는 소위 강성친문이라는 사람들이 정의당 이하 진보세력을 미친듯이 극딜하는 바람에
이제는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처지가....이제 씹다가 지쳐서 그런지 별 관심도 안보이더군요. 물론 꾸준히 서로 조롱하는 글들은 올아오긴합디다만.
안타깝게도 지금 돌아가는 판을 보아하니 윤설열이 대통령되긴 힘들어보이네요. 더 문제는 이재명도 안될거같다는거. 이러니 진보, 수구 양쪽 모두 돌아버릴 지경이 아닐런지....
2021.07.22 21:24
민주당은 다 보듬으려고 했는데 앙심품은 진보지지자들이 칼꽂은 것 처럼 쓰셨지만, 진보지지자들도 민주당에 우호적인 분이 있었고 민주당지지자들도 진보진영에 우호적인 분들이 있었어요. 그게 틀어진 데에는 양쪽에 다 책임이 있겠지만요.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다."는 님이 거리를 두는 척하는 "소위강성친문"들이 하는 소리같습니다.
2021.07.22 21:41
뭐 서로가 느끼는 온도차가 있겠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보이건 어쩔수없네요. 당연히 진보지지자중에 민주당에 호의적인 사람도 있고 민주당에도 진보에 호의적인 사람도 있겠구요. 진보지지가들이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다는 말은 모든 진보지지자들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많은 진보지지자들에게는 해당되는 내용일겁니다.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요. 제 기억으로는 DJ에서 노통 시절부터 아주 저주에 가까운 진보지지자들의 민주당에 대한 공격과 비아냥을 보는게 정치관련게시판에서는 일상이었거든요. 물론 그 반대도 성립은 합니다. 그게 강성친문들이 하는 소리랑 겹쳐도 어쩔수없는 일이겠죠. 그리고 '거리를 두는 척한다'식의 딱지붙이기성 발언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다들 궁예가 되는지 원.....
2021.07.22 22:22
"물론 그반대도 성립" 한다면 선생님의 "착한 민주당지지자"이야기는 전제에서 무너진것 아닌가요. 그리고 민주당 욕하는 진보지지자가 많았다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 반대"는 얼마나 양과 질에 있어 압도적이었을지는 쉽사리 예상이 되지않나요? 심지어 실질적 권력까지 가지고 행사해왔는데요.
2021.07.22 22:33
2021.07.22 22:55
제가 무슨 실언을 했나요. 실언은 선생님이 하셨죠. "재미있는건 진보지지자들은 원래 민주당을 미워했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은 진보진영에 다소 우호적이었죠." 이문장 길게쓰기 싫어서 "착한민주당지지자"로 쓴것이고요. 당연히 그 반대의 경우가 더 심했을 수도 있는걸 아시는 분이 이런 소리를 하시냐 이겁니다. 선생님은 진보지지자 전체를 싸잡아서 함부로 알지도 못하며 재단하시면서 본인에게 그초점이 맞추어 지는것은 그렇게도 불쾌하신가요?
2021.07.22 23:16
2021.07.23 00:23
"본인이 하는 말들이 친문강성과 겹친들 어쩌겠느냐 그말씀이었군요. 네 그래서 제가 친문강성과 혼동했던 것 같습니다. 친문강성처럼 말하고 주장하셔서요. " 라고 윗글에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저는 님이 그분들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어요. 물론 그런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고 평소의 진짜 소신은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본게 거짓이 되진않으니까요.
2021.07.23 00:42
2021.07.22 23:18
2021.07.23 00:25
"님"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싫다시니 안쓰겠습니다. 뭔가 제의도를 짐작해 자꾸 궁예질을 하고 계시는데 단순히 영타를 바꾸기 귀찮아서 쓴 것일뿐 야지?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2021.07.23 00:44
2021.07.22 21:41
2021.07.22 21:48
지금 이야기가 아닌 이명박근혜 정부때 얘기입니다. 친민주당 커뮤니티에도 진보정당 인증이 많이 올라오고 민주당 지지다들과도 서로 교류하면서 잘 지내던 시절이 있긴있었죠. 둘다 야당 시절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말이 요즘에 많이 도는데 그때는 새누리가 여당이었으니 같은 원리로 이해하시면 될수도있겠네요.
그리고 강성친문이 현재 민주당의 주류 지지층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전에는 어렴풋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재보궐 이후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친민주, 친문 커뮤니티라는 곳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구요. 그리고 뭘 분리는 무슨 분리입니까? 제가 강성친문이 민주당의 주류 지지층인지 뭔지 전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여긴 궁예질이 무슨 기본값도 아니고.....
2021.07.22 21:38
2021.07.22 21:41
2021.07.22 21:52
저도 이번 대선은 도저히 뽑을 만한 사람이 없어서 걍 포기할까 생각합니다. 댓글 보니 대충 님의 생각과 일치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