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많이 쓴다고 느껴지는 순간 거슬리는 말버릇이 있어요.

늘 변하곤 하는데 지금 쓰는 말버릇은 '정말요?' 예요.


감탄사로 '와아~' '오. 신기해요!' 등을 모두다 '정말요?'하고 말하고

몰랐던 내용을 '아하!'할 때나 재밌는 얘기에 '꺄하하 재밌어요' 처럼 반응할 때에도 대부분 '정말요~'로 대체되곤 해요.

이러니 대화 중간에 굉장히 많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처음 만나거나 친하지 않은 상대와 대화 할 때에는 몰랐던 사실이나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게 되니 말끝마다 붙게 될 때도 있어요.

말하고 나서 아차 싶고, 너무 거슬리는데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버릇이죠.


한때는 ~~ 라던가. 같은 말을 붙이기도 했었고

대답을 할 때 '네네~' 하고 건성으로 말하듯 하는 버릇도 있다가 사라졌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버릇도 사라지긴 하겠죠.


버릇도 돌고 도는 것 같아요. 꼭 말이 아니라 채팅도 그렇고요.


그래서 말인데요. 요즘 어떤 말버릇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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