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4 11:53
아직은 얼리억세스/베타단계라고는 합니다. 내년쯤이 되어야 실질적인 언리얼5의 자식들이 태어나게 될 것 같아요. 게임으로 출시되는 건 또 몇년뒤겠지만요.
루멘이니 나나이트니 이름붙은 기술적인 내용들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대충 이해한 기본 아이디어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소의 비용으로 인간의 눈을 속이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는 개발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배경들이 정말 실사보다 더 멋지네요. 점점 최적화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필요한 하드웨어사양도 대폭 낮아질거라 합니다. 3080ti가 나왔던데...하루빨리 반도체시장이 안정되어야할텐데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게임속의 체험을 더 중요시하는 게이머로서 이런 기술발전에 정말 기대가 큽니다. 그냥 안에서 돌아다니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게임들이 있거든요.
하루빨리 육신을 벗어나 메타버스로 승천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2021.06.04 12:44
2021.06.04 12:48
그러니까요. 원경으로 나아갈수록 폴리곤을 줄인다는데 도저히 육안으로는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노안이 와서 그러나...시신경에 바로 접속하는 기술이 더 늙기 전에 나와야하는데 말이에요. ㅋ
2021.06.04 14:43
걷기 시뮬레이터 장르 게임들의 그래픽이 급격히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이런 범용 툴의 성능과 기능이 좋아지면 사실 가장 덕보는 건 작은 규모의 인디 제작자들이니까요.
게임 그래픽에서 결국 관건은 광원 같아요. 이걸 잘 써야 자연스럽고 실사스런 느낌이 확 살아나는데 그만큼 리소스를 미친 듯이 잡아 먹으니.
일단 이번 세대 콜솔 들어와서 60프레임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이 또한 리소스를 두 배로 잡아 먹게 만드는 거고.
결국 광원 살리고 프레임 60~120 잡다 보면 눈으로 보이는 '실사뽕'의 극적인 발전은 아직도 요원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자기네 게임들은 이제 60프레임을 기본으로 가겠다는 마소 게임들은 글렀구요. ㅋㅋㅋ 스샷빨에 집착하는 전통의 소니 게임들은 30프레임 고수하면서 확 좋아진 비주얼 보여줄 수 있긴 하겠네요. 그 양반들은 언리얼 엔진을 안 쓰지만요.
2021.06.04 17:19
지난번에 공개되었던 헬블레이드2 시네마틱이 언리얼5로 만든거래요. 이녀석도 약간 걷기시뮬장르지 싶어요 ㅋㅋ 저도 한번 받아서 만져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인데(게임빌딩에 관해 아무 것도 모릅니다.) 민첩하고 아이디어 좋은 수많은 예비 개발자들에게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것도 같아요.
어찌어찌해서 리소스를 많이 안잡아먹게 개발을 하긴했다고 하더라고요. 어찌어찌를 1도 이해를 못하는 제가 말하긴 뭐 우습습니다만 ㅋㅋ
소니도 꽤 투자를 한모양이에요. 테크니컬데모는 플스5로 시연된거라더군요. 저도 혹해서 일단 다음주 금요일 엑시엑을 구하게 되면 플스도 어쩐지 기웃대게 될것 같기도...ㅋ
2021.06.04 18:01
2021.06.04 20:54
1편은 걷기 시뮬이라기 보다 정신분열 체험시뮬같던데요 ㅋㅋ 겜패스의 은총을 입어서 장소를 가리지않고 재미있게 했어요. 터치로도 몇몇 구간은 무난하게 컨트롤이 되어서 스마트폰으로도 할만 하더라고요.
2021.06.04 17:05
2021.06.04 17:09
그렇겠죠. 점점더 CG비용이 내려갈 것 같아요. 에픽은 100만달러인가 이상 매출안나오는 인디게임제작자들에게는 엔진을 무료로 풀고있는데 영상컨텐츠제작자들에게는 어떤 정책인지 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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