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잡담

2021.05.26 18:24

daviddain 조회 수:269

학부 때 경제학 수업에서 사람은 어느 정도 경제적 욕구가 충족되면 더 이상 이윤이 동기가 되지 못 한다는 걸 배운 적 있죠.

마르카 들어 가니까 페르난도 토레스가 큰 결정 내렸다는데 아마 복귀가 아닌가 싶네요. 이 선수는 몸도 몸이지만 심히 다루기 섬세한 멘탈을 갖고 있어서 복귀해서 어떨지 ㅎ. 돈도 명예도 다 이룬 사람이 아직도 축구에 미련이 있다니ㅎ.  자아도 강하고 자존심도 센 사람이라 실패를 인정하지 못 하는 거 아닌지. 아마 내년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베일과 심한 대조를 이룹니다. 베일은 이룰 거 다 이루고 난 다음 동기부여가 더 이상 안 된 건지 아님 중국 이적 막았던 페레스에 대한 땡깡에서 나온 태업을 한 건지 모르겠네요.스페인 어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도 잘 하는데 동료들과 말도 안 섞었다는 건가.  베일은 카오스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자신의 미래에 관한 말 아낀다던데 유로 끝나고 밝히지 않을까요

토레스는 첼시 이적하고 강철왕된 건 대개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토레스 요청에 리버풀 트레이너 첼시가 데려 가고 첼시가 토레스한테 엄청 공들이긴 했어요.  이적하고 받은 2011-12 주급이 메날두에 이은 3위였죠. 첼시 이적하고 다른 선수가 익명으로 토레스를 존중은 했지만 사랑한 적은 없다고 인터뷰했죠. 처음에 말이 없길래 영어를 못 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더니 나중에 보니 잘 하더라, 그러고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지단이 다음 주에 사퇴를 할 거란 예상이 분분한 가운데 공석에는 알레그리,콘테가 연결되고 있고 유베 팬들은 지단이 오기를 바라나 봅니다.


바르샤는 어제 아침 자유계약인 바이날둠 변호사가 사무실에 왔다고 거의 성사된 이적인 듯 합니다. 바르샤가 수퍼 리그 참가한 건 밤톨이 결정이기도 하지만 재정난 타결도 큽니다.


토트넘 감독 후보에 랑닉이 있었는데 랑닉 스타일상 레비와는 안 맞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 마르티네즈는 강등권 위건을 감독하다가 중위권 에버튼 감독하다 망하고 벨기에 국대에 있는데 토트넘 수준을 격상시키기에는 부족한 감독이죠. 지금 해리 케인은 맨시티,맨유와 링크가 나는데 첼시 이적설 나오던 모드리치를 한 시즌 더 뛰게 하고 레알 보낸 레비니 이번 여름 내내 길고 긴 줄다리기가 있을 듯 합니다.


아,그리고 02월드컵 내한 당시 재미있는 일화를 남겼던 콘세이상이 포르투 감독으로 재계약한답니다. 나폴리도 거의 된 것처럼 이탈리아 언론에 기사나더니 결국 챔스 진출 놓고 틀어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1
116136 말나온김에 고기얘기 [13] 메피스토 2021.06.23 662
116135 본격 경쟁전에 상처를 입혀야 한다(윤석열, 정치 테마주 순환매) [2] 왜냐하면 2021.06.23 421
116134 [바낭] 코로나로 인한 학력 저하를 확인 중입니다 [9] 로이배티 2021.06.23 945
116133 K-컬쳐쇼크 "한류가 정치혼돈 부추긴다" [7] skelington 2021.06.23 767
116132 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이미지 사용 [9] 왜냐하면 2021.06.23 950
116131 현실불편러의 현실수긍 [2] 예상수 2021.06.22 508
116130 헤드폰 (2012) [1] catgotmy 2021.06.22 308
116129 현대 한국의 쇠수저, 쇠젓가락, 작은 앞접시가 싫어요 [46] tom_of 2021.06.22 1958
116128 광고있잖아요 [4] daviddain 2021.06.22 373
116127 고기 얘기가 나왔길래2 -미래식량의 미래 [22] skelington 2021.06.22 720
116126 고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12] ND 2021.06.22 642
116125 [넷플릭스바낭] 또 다시 이제사...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Apt Pupil)'을 봤습니다. [32] 로이배티 2021.06.22 902
116124 왜 신해철은 싸이의 재입대를 반대했나? 사팍 2021.06.22 587
116123 가스라이팅이라~ [3] 사팍 2021.06.22 741
116122 마리가 아니라 명으로... [54] 사팍 2021.06.22 1007
116121 얼죽아에 필적하는 쪄죽뜨샤를 아시나요? [11] 채찬 2021.06.22 802
116120 축구 잘 하면 미남 [9] daviddain 2021.06.21 702
116119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으신분? [10] 채찬 2021.06.21 695
116118 그날의 분위기 (2016) [4] catgotmy 2021.06.21 521
116117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10] S.S.S. 2021.06.21 8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