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몸이 정말 아팠었어요.

2010.09.09 00:16

art 조회 수:2142


며칠간 몸이 정말 아펐어서 거의 아무것도 못 했어요.

너무 아픈 이미지여도 별로 주위에 좋을 것이 없어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는데

집에 오면 그야말로 시름시름 앓는 날의 연속이었죠.



급기야는 어제는 너무 아퍼서 반기절했는데

여자친구가 택시로 집에 데려다주고, 호박이랑 강판 사와서 곱게 갈아서 죽써주고 같이 하룻밤 옆에서 자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 차릴때까지 안마하고 맛사지 해줘서 조금 기운 차려서 겨우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건강은 있을 때 지켜야하는데 .. 올해 여름부터 갑자기 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여름 내내 전 여친이 저를 괴롭히고, 목을 조르고, 심하게 괴롭히는 꿈을 꿨는데..

며칠전에 우연히 마주쳤는데 별로 그 쪽도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저주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다가 설마 ㅋㅋ 하고 넘어가고..


그냥 항상 살던대로 살았는데 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담배 안하고, 술 안 마시고, 밥은 거의 학식이나 주문밥으로 떼우는 평범한 (?) 삶을 살고 있는데 몸이 이러네요.

나이들었..; 나봐요.


이제 저도 건강에 신경써야되겠어요.

듀게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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