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23:36
PES 2011을 하다 OST 중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래가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남미쪽 음악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이태리 노래더군요.
가수는 니나 질리, Nina Zilli 1983년생. 작년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위키디피아를 뒤져봐도 이태리어 버전만 있어서 자세한 건 잘 모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끈적거리는 목소리로 멜로디컬한 노래를 주로 부르더군요.
이게 PES 2011에 수록된 곡.
이곡은 50mila 보다는 경쾌한 느낌. 별로 안땡깁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다른 곡들도 듣기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이태리 노래라곤 고딩 때 배운 싼타루치아, 오 솔레미오 이런 거 말고는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상하게 니나 질리의 곡들이 별로 낯설지가 않더군요.
이 곡도 추천. 여자 복서로 변신한 니나 질리가 꽤 귀엽습니다.
다른 수록공 중엔 Black Blood의 A.I.E. a Mwana가 좋았습니다.
이 밖에 Vampire Weekend - Cousin, Passion Pit - The Reeling, Keane - Stop for a minute 등이 수록돼 있는데
뭐 이런 곡들은 평소에도 많이 들어서...
하지만 이 곡은 좋았습니다. 뮤직 비디오도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