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성격좋아서 부럽다는 사람의 기준은 기분 나쁜 말이나 일을 빨리 잊고

털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에요. 진짜 그럴 수 있나 싶지만요.

 

낮에 정말 신경을 확 긁는 소리듣고 하루종일 후유증이 가네요.

옛날같으면 같이 퍼부어줬겠지만 그냥 참았어요.

같이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이라서.

 

이럴 때는 뇌를 꺼내서 기억을 씻어내고 싶을 정도로 전 한참 기분 더러워하는데

이럼 손해라는걸 알지만 항상 벗어나기가 쉽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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