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잡담입니다

2010.10.12 17:20

kiwiphobic 조회 수:1490

* 부산에 몇 일 다녀왔습니다.

관련 일을 하다 보니, 보고 싶은 영화를 내내 볼 수 있는 건 아니었구요.

영화 본 건 딱 두 편, <증명서>와 <신과 인간>.

칸 수상작에 대한 기대감, 키아로스타미와 보부아 두 감독의 신작, 줄리엣 비노쉬와 랑베르 윌슨 두 배우의 신작.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이유로 전 뭉뚱그려 말씀드리자면 꽤 좋았습니다!!!

 

* 가인 '돌이킬 수 없는' 좋은데요?

 

* 지난 주 금요일 밤, 부산에서 슈스케투 TOP4 본방을 어느 포장마차에서 보면서,

강승윤군이 탈락한 순간, 허각가 합격했다는 사실에 더 기뻐서 (사실 강승윤군의 탈락이 기뻤으면서 말로만..) 갑자기 술을 들이부었더랬습니다. ^^

그런데, 공연은 넷 중에 가장 좋던데요? 전에 못 들어봤던 윤종신옹의 '본능만으로' 무한반복 중입니다.

 

* 이제 TOP3가 남았네요. 두 곡씩 부를까요? 사전온라인투표는 엊그제 아이폰어플로 보니 존박이 1등이던데, 표차이가 이제 거의 없네요. 박빙입니다.

지금 방금 보니, 장재인이 다시 1위네요. 이번 주도 본방사수..하려구요.

 

* 슈스케투 TOP6의 그 작사 미션 곡들 음원 듣고 있는데 들을만 하네요.

 

* 슈스케투 TOP11 음원 그 두 번째 공개곡은 김지수군의 '사랑이 지나가면'과 김은비양의 '사랑밖엔 난 몰라'네요. 역시 좋습니다!

 

* 올만에 듀게에 흔적 남기고 싶어서 끄적댔는데, 거의 슈스케투 얘기네요. 푸힛

 

* 마지막으로, 김은비양은 '양'을 붙여주고 싶고, 김지수, 강승윤은 '군'을 붙여주고 싶고, 그런데 희한하게 TOP3는 양이고 군이고 씨고 안 붙이는 게 웬지 더 자연스러운

이 근거없는 느낌은 뭘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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