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2010.10.25 23:53

Johndoe 조회 수:2921

밖에서 PDA(TH55였나...) 가지고 놀고 있으려니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말을 걸던 아가씨를 무시하고

그날 한꺼번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컴퓨터 조립부품 택배를 위해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던 날.


PIFF 당시 우연히 2회 연속으로 옆자리에 앉게된 어떤 아가씨의 차한잔 마시자는 권유도 무시하고

아침부터 은행 ATM앞에서 줄서가며 표를 따낸 그날의 3회 상영작을 위해 지하철 역으로 달려갔던 어떤 날.



문제는 그 때 그 장소로 돌아가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 같다는 것.

(아무래도 구제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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