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만큼 어렵다는 방탄소년단 단콘에 그것도 그라운드석 앞자리에 당첨되고 취소라는 쓰디쓴 공지를 접한 아미입니다.
코로나따문에 예상은 했지만 연기라던가 아님 취소라도 최소한 당첨사실은 유효한걸로해 추후에 있을 단콘에서라도 우대권을 줄줄 알았지만 그딴건 없었다능......ㅠ
뭐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불만은 없습니다만,
근데 걱정은 이 돈독오른 기획사가 미국이나 유럽투어 그리고 아미들의 꾸준한 원성을 낳았던 도쿄올림픽 기간내에하는 무려 11회의 일본투어는 겁도없이 강행할거같아 무섭다는거에요.
단 4회로 예정되었던 국내콘보다 무려 두배이상 차이나는 일본공연횟수에 그동안 빅히트의 은근한 한국아미들 천대에 열받아있던 팬들이 아주 눈이 뒤집어졌었죠.
도쿄올림픽 홍보대사도 아니고.

괜히 이런 세계적으로 심난한 와중에 해외투어 강행해서 해외매체에서 얻어터지는꼴 보게 될까 솔직히 너무 걱정됩니다.
그냥 올해는 해투던 국내콘이던 다 취소하고 국내아미들 서운한맘 달래줄겸 국내활동 조금에 그냥 멤버 개개인에 휴식을 주면 좋겠어요.

새앨범 얘기를하자면...진짜....하!
저 아미입니다. 아미고요. 아미입니다만.
진짜 노래들이 심하게 구려요.
방시혁 기획력 구린거야 어제오늘일은 아니고, 왠 현대미술에다 무용 접목한다며 뻘짓할때부터 이미 예상했었습니다만
결과물이 이도저도 아닌 그냥 말그대로 있어보이고 싶어 견딜수 없는 아트스쿨 초년생들 습작같은... 네 그냥 한마디로 구려요.

공식뮤비야 후진거야 그동안 워낙 유명해서 기대를 전혀 안했지만 정말 이번 뮤비는 정도가 심각하더군요.
그정도 돈을 좀 벌었으면 뮤비 근사하게 뽑아줄때도 된거같은데 이렇게 꾸준히 감떨어지는거도 어떻게보면 컨셉인가 싶을정도에요.
방탄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넘사벽이라 그나마 멱살잡고 끌고가는 수준이지 2000년대 초반 감성보다 못한 퀄에 이제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니 최소한 저 기획사는 나와야 더이상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을거에요.
저런 기획사에서 저렇게 소비되기엔 넘 아까운 애들이라.

멤버얘기들을 해서 화사한 분위기로 마감하고 싶었지만 너무길어질것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참고로 제 최애 멤버는 뷔라고 불리는 태형이입니다. 뷔라고 부르기가 싫어요. 방시혁은 작명센스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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