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좋아하는 여성분이 생겼다. 그 분도 관심을 표해서 우와 하고 일찍 고백해버렸는데, 아직 서로 모르는데 친구로 지내자.친구는 헤어지지 않는다. 라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함.

안된다. 놓칠 수 없다 하는 마음에, 서로 그럼 알아가자.. 하면서 매일 문자, 통화질을 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했음. 상대방이 고맙다고 함. 또 한번 만났음.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든 생각이, 자기가 어떻게든 연인이 되려고 하는 만큼 이 사람도 어떻게든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건 아닐까.

겁이 나지만 놓치기 힘든 사람이니 끝까지 기다리고 해보려고함.


위와 같은 상황인데, 저도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닌지라.. 

여성분들은 어떠십니까. 

한 남자가 오랫동안 정성으로 자길 좋아해준다. 그럼 마음이 변할까요. 

이 여성분은 어떤 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90
106183 (바낭)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알고 있는게 아니었나봐요. [2] 알파 2011.02.21 1379
106182 발레하는 분과의 이야기 / 봄날이 저의 애인인 것 같았어요. [7] 질문맨 2011.02.21 2771
106181 [듀나iN]여성 속옷 질문요!!! [3] at the most 2011.02.21 2267
106180 [퍼옴]아 정말 짜증나네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정말. [20] 말린해삼 2011.02.21 5049
106179 스마트폰으로 문서작업? [8] Spitz 2011.02.21 2500
106178 아저씨.. 혹시 제 친구들 어디로 갔는지 보셨나요...? [7] fan 2011.02.21 2258
106177 뜬금없이 영퀴. [4] nishi 2011.02.21 842
» [연애질문]제 친구를 구해주세요. 여성분들은 자기만 보면 마음이 바뀌기도 하나요? [15] 말린해삼 2011.02.21 3847
106175 캐나다 록그룹 Rush 공연을 보신 분 있나요? [4] amenic 2011.02.21 1367
106174 P는 무슨 아이콘일까요? [3] 고독이 2011.02.21 1563
106173 엠마뉴엘 가끔영화 2011.02.21 1289
106172 만추 긴 생각 [10] 유니스 2011.02.21 3523
106171 '문화재청'에 대해 알고 싶어요. [1] Lantis 2011.02.21 1731
106170 일주일 식비 어느정도 쓰세요? [8] 아리마 2011.02.21 3073
106169 최근 잇달은 조선일보의 특종들을 보며 [10] 7번국도 2011.02.21 3256
106168 그런 연애하지 말아요 [20] 라면포퐈 2011.02.21 5012
106167 여러 가지... [15] DJUNA 2011.02.21 2981
106166 라디오헤드 신보와... 톰 요크의 댄스! [6] 1706 2011.02.21 2049
106165 미드나 영화에서 스티븐호킹 박사를 희화화하는 장면이 [3] 안드레이 2011.02.21 2603
106164 [듀9]대체 리불빙이란 개념은 어떤 건가요? [5] 라인하르트백작 2011.02.21 23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