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5 11:55
현재처럼 진보정당이 각각으로 존재하는 경우든, 총선 전에 '통합'을 한 경우든 상관없이..
2012년 진보정당의 선택이 이런 식이 된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1) 총선 : 지역구 후보 출마 최소화 및 당선가능지역 집중 + 당선가능지역은 되도록 후보단일화 추진
(쉽게 이야기하면 노회찬/심상정/조승수/권영길 뭐 이 정도 지역구는 진보정당으로 후보단일화, 다른 지역구는 대부분 민주당 혹은 참여당으로 후보 단일화 이런 야그죠)
2) 대선 : 불출마 혹은 중도 사퇴 등으로 단일후보 지지, 그러나 연립정부 등은 추진하지 않거나 불참함.
뭐 꼭 제 개인적으로 이걸 동의해서 쓴 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한다면 반응이 어떨까가 좀 궁금해서...
해당 지역의 조직이 순순히 동의하느냐가 문제죠.
김대중 정도 카리스마라면 모를까 현재 당 지도부는 그런 능력이 부족하다고 봐요.
지역 조직은 선거를 한 번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지방 선거나 차차기도 노리기
때문에 되든 안되든 선거를 치러서 조직을 움직이고 싶어해요.
괜히 당 지도부 개입으로 무소속으로 나가던가 해서
조직이 와해되면 다음 선거를 기약할 수 없어서 당 지도부도 함부로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