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1:10
1.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10411063108307&p=munhwa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땅에 돈 묻어놨다고 하면 표현 그대로의 뜻이기보다는 땅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땅을 사놨다 정도의 뜻으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만... 땅을 파고 현찰을 묻어두는 것이 없는 일은 아니군요. ㅎㅎ
기사에 따르면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돈을 모은 처남이 빵에 가면서 매형에게 돈을 맡겼고, 매형이 그걸 땅에 묻어놨다가 조금(?) 꺼내썼는데 처남이 출소할 때가 되자 다급해져서 없어졌다고 자작극 하려다 묻은 돈 전체가 다 들켜버렸답니다. 묻은 돈이랑, 묻지 않고 다른 데 짱박은 돈까지. 100억이 넘는다는군요. ㅎㄷㄷ.
2.
인터넷 도박이라... 이른바 '하우스' 담배 연기 속에서 하는 찌질한 도박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아예 대놓고 화려하게 판을 깔아준 곳이 카지노죠. 매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폐인이 되고 죽습니다. 저도 몇 번 가봤는데, 이게 희한해요. 강원랜드는 특히 카지노 특유의 화려함보다 온갖 찌질함이 더 눈에 잘 띄어서 별로 화려하게 보이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놀고 있으면 재미있긴 합니다. 언젠가 또 가보고 싶기도 하고요. 이걸 못이기면 폐인 되는 거겠죠.
사람들이 카지노에 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마도 '딸 수 있을 것 같아서'가 매우 큰 이유를 차지할 겁니다. 저도 사실 다른 건 몰라도 블랙잭 게임에서는 잘 연구해서 덤비면 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때마다 전 아이폰을 켜고 블랙잭 게임을 합니다. 초기 판돈으로 1000불이 주어지는데, 물론 게임이라 막 지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미니멈 5불 테이블에서 그거 다 날리는데 30분도 채 안걸리더군요. 그게 실제였다면 전 폐인이 되도 10번은 됐을거예요. 실력이 개뿔 없다는 걸 스스로 확인하며 자제합니다. ㅡㅡ;
2011.04.11 11:22
2011.04.11 11:26
2011.04.11 11:29
2011.04.11 11:35
2011.04.11 11:35
2011.04.11 13:22
2011.04.11 13:34
초기 베팅액과 베팅액 증가분과 목표액을 정합니다.
초기 베팅액에서 시작해서 승리시 베팅액 증가분만큼 베팅액을 올리고, 패배시 초기 베팅액으로 돌아가면서 계속 플레이합니다.
목표액에 도달하면 다시 초기 베팅액으로 돌아가서 이를 반복합니다.
라는게 블랙잭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수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던데